
GS건설은 서대구역에서 불과 4.5km 떨어진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일원에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는 ‘두류역 자이’ 분양한다.
‘두류역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오피스텔 46층), 총 1,386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청약 일정은 이달 3일~4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5일이며, 계약은 11월 6일 진행된다. 청약접수는 GS건설 ‘자이(Xi)’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지역 일대에는 KTX 신규 역사 건립과 함께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서대구 KTX 역세권 개발 사업은 철도역과 그 주변을 새로운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주거 및 상업, 업무,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여기에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을 경유하는 대구도시철도 4호선(순환선)이 지난 6월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KTX서대구역~서대구로~두류역~안지랑역을 지나는 서대구로 노선을 시범구간으로 결정됐다. 이로 인해 그동안 낙후됐던 서대구 지역의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대구의 새로운 도시 및 교통축이 만들어 질 것으로 예상돼 주변 지역 또한 개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대구의료원 등 각종 주거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지하철 2호선 두류역 초역세권, KTX서대구역등이 가까이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두류역에는 4차 순환선 트램도 예정돼 있는 등 교통 호재도 뚜렷하다. 2025년에는 대구광역시청사도 두류역 남쪽 옛 두류정수장 자리로 이전돼 대구의 중심이 두류역을 중심으로 옮겨지고 있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분양된다. 전 호실은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했고, 방 3개, 욕실 2개 구성에 별도의 다용도실, 팬트리와 안방 드레스룸까지 갖춰 선호도 높은 아파트와 다를 바 없는 평면 구조를 갖췄다. 또한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별도의 커뮤니티를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1,30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함께 조성되기 때문에 단지 내 중앙광장, 잔디그라운드 등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도 톡톡히 누릴 수 있다.
두류역 자이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의 오피스텔로 분류돼 분양권을 무제한 전매할 수 있고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거주 요건이 필요치 않아 청약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2호선 두류역이 가깝고 KTX 서대구역 개통 같은 매머드급 교통 호재가 있는데다 신청사 이전 및 주변 재개발 호재도 있어 인구 유입과 함께 개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문의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두류역 자이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서구에 있으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병행 중이어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면 및 인테리어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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