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녹지공간을 갖춘 아파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월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주거공간에 대한 인식변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31.6%가 ‘쾌적성, 공세권, 숲세권’을 주거공간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교육환경(4%), 직주근접(4.9%), 교통 편의성(12.7%) 등 전통적인 주거 선호 요인을 넘어선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두산건설이 11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일대에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세대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 가까운 곳에 라봉산과 치밋산, 가칠미산, 성태산 등이 있고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자연학습장 등 휴식 및 놀이공간을 비롯해 호수 둘레길이 잘 조성된 반월호수공원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위치해 있다. 상록 롯데마트 및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NC백화점,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의왕·군포·안산을 잇는 4.1만호 규모의 3기신도시 조성지와 인접한 수혜단지로, 이번 3기신도시 조성 계획과 함께 발표된 4호선 반월역~의왕역간 BRT 노선 및 이와 연계된 GTX-C 의왕역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까지 접근성은 대폭 개선된다. 발표된 소요 시간은 GTX-C 노선의 의왕역 개통으로 양재역까지 20분, 삼성역까지는 2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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