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광주 태전지구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 투시도]
경기도 광주에 새로 조성되는 계획도시 태전지구에 분양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규모 택지에 대형 브랜드 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단지의 분양이 진행되며 경기도 광주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태전·고산지구는 약 120만㎡ 크기에 1만 9천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주의 첫 계획도시다. 이미 ‘e편한세상’, ‘아이파크’, ‘힐스테이트’, ‘더 샵’ 등 유명 아파트 브랜드들도 태전·고산지구에서 분양을 마쳤거나 준비 중이다.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로는 먼저 교통 개발 호재가 있다. 지난 2016년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 이후 강남·판교·분당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오는 2024년에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안성~세종 구간이 개통 예정으로 서울 및 타지역으로로의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가 몰려 있어 아파트 간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가격 상승 및 인프라 개선 등에서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 있다. 추가로 진행될 신규 분양 단지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첫 분양 이후 태전지구의 아파트 가격은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2019년 1월 1,299만 원이었던 평당가격이 2021년 5월 2,009만 원으로 약 155%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첫 번째 단독형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을 알리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태전7지구에 ㈜에이치포렛이 시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독형 테라스하우스 ‘라시에라 태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라시에라 태전’은 ㈜에이치포렛이 시행하고 ㈜안강건설이 시공을 맡는 단독형 주택으로, 경기도 광주시에 전용면적 84㎡,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 테라스하우스 7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0실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 구성은 △84A1타입 22세대, △84A2타입 16세대, △84B타입 35세대, △84C타입 1세대, △84D타입 2세대 등 다양하게 설계됐다.
이 단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변하고 있는 주택 수요자의 니즈를 확실하게 파악한 상품으로도 꼽히고 있다. 외부활동이 적어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수요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특화 공간과 옥상 등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
‘라시에라 태전’은 세대마다 1대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전 타입에 옥상 테라스 및 옥상 조경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일부타입의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에게 넉넉한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세대별 주차장 외에 지하 공용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하며 주거지역과 근린생활시설의 출입구를 분리해 혼잡을 방지하고 이동 편의성을 도모했다. 이와 함께 골프 연습장, 피트니스, 샤워실, 탈의실, 주민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광주의 개선될 예정인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인접한 43·45번 국도를 통하면 수원, 용인 등 주변 도시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태전교차로를 통해 성남~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진입도 쉽다.
대중교통 확충도 계획되어 있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의 경강선 경기광주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10분대(3개 정거장), 강남역까지 30분대(7개 정거장)로 도달할 수 있다. 또한, 현재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계획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경기광주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라시에라 태전’ 분양갤러리는 경기도 광주시에 마련됐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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