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5.01 09:00

경기 광주 인구 몰리는 이유는? '오포자이 디 오브' 신규 분양 관심 높아



경기 광주시의 인구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경기 광주시는 과거 수도권 중심부와의 지리적인 인접에도 교통망 부족, 생활 인프라 부족으로 소외를 받았던 지역이었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대표 주거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 광주시의 인구는 최근 10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기준 24만 9789명이었던 인구는 10년 동안 53% 증가해 2020년 기준 38만 2054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광주시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인 도시는 하남시, 김포시, 화성시뿐이다.
이처럼 경기 광주시의 인구가 크게 늘어난 데는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생활 인프라 개선, 신규 아파트의 입주 러쉬 등이 이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경강선 전철이 2016년 개통된 것이 크게 기여했다. 경기 광주역을 기준으로 판교역을 3정거장 만에 닿을 수 있으며, 판교역에서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강남역을 7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도로망 개선도 큰 기여를 했다. 성남~이천로(3번 국도) 개통됨에 따라 경기 광주에서 성남으로의 접근성이 한결 개선됐다. 성남~이천로를 통해 잠실 등 송파 권역 및 강남, 역삼 등 강남 권역으로 이동도 편리해졌다.
여기에 오는 2022년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 등 신규 고속도로 진입로가 2022년 경기 광주시에 생기면서 서울 및 수도권 중심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망 개선으로 서울 강남권 및 분당·판교 등에서 이주하는 주거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호갱노노에 따르면 2017년 11월~2020년 10월까지 3년간 경기 광주시로 순전입된 1만 7039가구 가운데 성남시가 48.23%(9965가구), 송파구 6.2%(1282가구) 강동구 3.92% (810가구) 강남구 3.8% (785가구) 등 서울 강남권 및 성남 등에서 광주로의 인구 유입이 이어졌다.
최근 경기 광주에 집중된 아파트 가구수도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광주에 본격적인 신규 아파트 공급이 시작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일반 분양 가구수는 2만 462가구로 같은 기간 성남에서 공급된 1만 8148가구 보다 많은 양이 공급됐다.
공급과 동시에 물량 소화가 이뤄지는 만큼 새롭게 공급되는 주택 빠른 시일 내에 마감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실제로 올해 2월 경기 광주 고산지구에서 분양된 '더샵 오포센트리체'도 빠르게 마감을 기록한 바 있다.
한 분양 관계자는 “경기 광주시가 교통망 확충을 비롯해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인한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인구의 증가가 일어났다”면서 “올해 고산지구 등에서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만큼 경기 광주로의 주거 러쉬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은 5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고산지구에서 ‘오포자이 디 오브’를 공급할 예정이다. ‘오포자이 디 오브’는 전용면적 62~104㎡, 지하 2층~지상 23층, C-3블록 6개 동 447가구, C-4블록 7개 동 448가구 총 89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는 경기 광주의 편리한 교통 환경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우선 2022년 개통 예정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오포IC가 단지 인근으로 들어서는 만큼 서울 및 광역 도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에 경강선 전철 및 성남~이천로(3번 국도)를 통해 판교·분당 및 수도권 이동도 편리하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고산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문형산 숲세권 환경을 비롯해 쾌적한 자연환경이 보장된다. 단지 인근으로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는 만큼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다.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펜트 하우스, 오픈 발코니, 3면 개방형 등의 세대별 특화 평면을 비롯해 블록별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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