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7.19 23:24최종 업데이트 25.07.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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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비대위, '필수의료패키지 재검토 위한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등 3가지 요구안 확정

기존 1순위 요구안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재검토'에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으로 요구안 일부 수정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19일 대정부 요구안으로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등 3가지를 확정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3가지 요구안을 확정해 의결했다. 

대전협 비대위가 확정한 최종 요구안은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의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총 3가지다. 

기존 1순위 요구사안인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재검토 요구'가 '필수의료정책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으로 바뀐 점이 핵심이다. 이는 기존 안에 비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요구안 확정에 관한 안건'은 참석한 138단위 (총 177단위) 중 찬성 124단위, 반대 8단위, 기권 6단위로 가결됐다. 

이외에도 이번에 가결된 요구안들은 기존 설문조사를 통해 꼽힌 요구안과 큰 틀에선 비슷하지만 일부 문구에서 차이가 존재한다. 

앞서 비대위가 설문조사에선 1순위로 ▲필수의료정책패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가 꼽혔고 ▲군입대한 전공의 및 입영대기 상태의 전공의에 대한 수련의 연속성 보장 ▲불가항력의 의료 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순이었다. 

한성존 비대위원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의결된 요구안은 공식적으로 (정부와의) 대화 시 테이블에 올릴 의제들의 중심이 될 것이다. 해당 의제들은 무너진 중증핵심의료를 재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젊은의사들의 목소리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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