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울산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울산시는 23일 오후 7시부터 24일 오후 2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31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 기존 확진자의 가족 또는 접촉자이나, 이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와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의심 증상이 나타나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 별로는 중구 1명, 남구 11명, 동구 4명, 북구 14명, 울주군 1명 등이다.
연쇄감염이 발생한 집단별로 보면, 북구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7명, 고용노동부 상담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이 늘었다.
중·북구 일가족 모임 확진자, 경주·울산 지인 모임 관련 확진자, 우수그룹 관련 확진자는 1명씩 증가했다.
울산시는 추가 확진자 주거지를 방역하고 동선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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