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1.04.05 10:24

노후주택 많은 충남 아산…“이참에 갈아탈까?” 4월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 분양 예정



노후 아파트가 밀집한 충남 아산 내 신규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부동산 비규제 지역으로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구축에서 신축으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 서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충남 아산의 10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은 71.73%로, 총 9만979가구 가운데 6만5,263가구가 입주한 지 10년이 넘었다. 그 만큼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들이 많은 셈이다.
이렇다 보니 최근 아산에 공급된 분양 단지들이 높은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배방읍에 선보인 ‘더샵 센트로’는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508가구 모집에 무려 2만6,822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52.8대 1의 경쟁률로 마감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신창면에 공급된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은 정당 계약을 시작한 지 보름 만에 총 1,016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분양을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새 아파트에 대한 대기 수요가 풍부해 분양권에도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모종동 소재의 ‘모종 금호어울림 아이퍼스트’(2022년 2월 입주 예정) 전용 84㎡는 지난 3월 3억4,409만원(17층)에 분양권 거래가 이뤄졌다. 분양가(2억8,000만원) 대비 6,4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충남 아산에서 2020년 기준 시공능력평가 7위의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신규 단지가 선보여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아산모종1지구 내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9개동, 전용면적 74~99㎡, 92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옆 신리초와 모종동 학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온양여중·고, 한올중·고 등이 가깝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충무종합병원 등 편의시설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아산시법원, 한마음 야구장, 이순신종합운동장 이용도 편리하다.
지하철 1호선 온양온천역 및 풍기역(예정)과 아산시외버스터미널, 천안아산역(KTX), 아산IC(예정) 등이 가까워 서울, 수도권 및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온천대로를 통한 아산 도심 및 천안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서해안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21번 국도, 45번 국도 등을 이용한 수도권 및 천안, 당진 등 인접 도시 접근이 용이하다.
직주근접성도 좋다. 일단 삼성디스플레이시티, 아산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등이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삼성전자가 오는 2025년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에 13조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약 8만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며, 풍부한 인구유입은 물론 아산시 도시 발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최봉석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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