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시흥시 시화MTV '호반써밋 더 프라임' 조감도 (제공=호반산업)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호반산업은 경기 시흥시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공동 3블록 '호반써밋 더 프라임'을 다음달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59~84㎡(전용면적) 826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59㎡A 204가구 ▲59㎡B 197가구 ▲74㎡ 213가구 ▲84㎡ 212가구다. 호반은 지난 4월 평균 11.2대 1의 청약 경쟁률로 분양을 마친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후속단지로 두 단지를 합쳐 14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호반써밋 더 프라임이 들어서는 시화MTV는 서해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하는 약 1000만㎡ 규모의 레저·산업 융합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조성 계획이다. 약 1만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가 마련될 예정으로 인근에 시화 스마트허브, 안산 스마트허브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 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또한 다양한 해양레저 개발프로젝트가 예정돼 있다. 관상어 전문 테마파크, 마리나 시설, 해양생태과학관, 인공서핑장 등이 계획 중으로 특히 거북섬에 들어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는 스페인 웨이브가든(Wavegarden) 사의 기술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 중으로 올 하반기 개장 예정이다.
호반써밋 더 프라임은 단지 남쪽에 시화호가 위치해 대부분 가구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할 예정이다. 호반산업은 여기에 모든 가구를 3면 개방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거북섬 상업용지와 행정타운부지가 있어 각종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학교용지와 유치원 용지가 단지와 맞닿아 있어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수변 산책로, 옥구천, 시화나래 둘레길, 아쿠아 테마공원(예정) 등이 가까워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통해 일대로의 광역 이동이 편리하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 예정이고 수도권 4호선 정왕역, 오이도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과 인접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에 이은 후속 단지로 알려져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서해안권 대표 해양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시화 MTV 내에서도 핵심 입지에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써밋 더 프라임 견본주택은 경기 시흥시 정왕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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