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2.30 06:00

3D 도로설계 등 엔지니어링 인건비 기준 마련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스마트 건설 기술 도입을 늘리기 위해 3D 도로 설계 품셈과 스마트 건설 계측 품셈이 마련된다.
품셈은 단위작업별 투입인원 수를 의미한다. 인건비 산출의 기초 자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4일 건설, 환경, 정보통신, 해양 분야의 엔지니어링 품셈이 공표된다고 30일 밝혔다.
엔지니어링 산업에 공정한 노동의 대가를 지급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유도하기 위해서다.
우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도로' 품셈과 '스마트 건설계측' 품셈을 마련했다.
BIM은 건축물의 자재, 공정, 공사비, 가격 등 정보가 입력된 3차원 입체 모델링으로 건물의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정보통신공사 감리' 품셈 개정을 통해 학교건축물의 감리원 투입수준을 현실화한다. '조경 설계' 품셈이 신설됐다.
아울러 '수도시설 기술진단', '해양공간 관리계획' 품셈이 제정됐고, '해양조사', '소음·진동' 품셈이 개정됐다.
이번에 공표되는 품셈은 '엔지니어링종합정보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는 앞으로 품셈개발 확대, 대가 산정 자동화, 법령 정비를 추진한다.
먼저 내년부터 품셈 개발을 두 배 이상 늘려 2025년까지 95% 이상의 발주량을 품셈을 바탕으로 대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만든다.
내년 하반기 중 대가 산정 자동화 서비스를 시작한다. 지방자치단체 등 발주 담당자의 품셈 활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내년 상반기 중 일부 지자체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을 개정해 발주청이 산업부 고시에 따라 발주금액을 산정·산출한 내역을 공개토록 규정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 5월 일부 개선된 예산편성 세부지침의 설계 공사비요율을 더 개선하기 위해 관계당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