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업데이트 20.11.13 15:09

대우산업개발, '이안 그랑센텀 천안' 이달 분양

충남 천안시 '이안 그랑센텀 천안' 투시도 (제공=대우산업개발)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우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이안 그랑센텀 천안'의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일반분양 633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1100만원의 분양가다.
이 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아파트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9개 동, 39~126㎡(전용면적) 총 816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이 중 6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배정됐으며 전용면적과 타입 별로는 ▲59㎡ 190가구 ▲64㎡A 45가구 ▲64㎡B 71가구 ▲74㎡A 29가구 ▲74㎡B 236가구 ▲84㎡A 30가구 ▲80㎡B 32가구 등이다.
회사 측은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10%를 2회 분납(1차 1000만원 정액)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으로 6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며 별도의 전매제한 기간은 없다. 청약 신청 요건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천안 도심지역인 봉명동에 들어서 인근에 대학병원, 대형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특히 봉명동 일대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202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1067억원이 투입돼 혁신거점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면에서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봉명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또 KTX와 SRT 이용이 가능한 천안아산역이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고 천안고속터미널도 가깝다. 교육 환경면에서도 단지 바로 옆에 봉명초가 위치해 있고 이외에도 천안고, 천안서여중, 계광중, 봉서중 등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가구 별로는 주방, 대형창고, 세탁공간, 욕실을 연결해 주부 가사노동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살림착착’ 특화평면(일부세대)이 적용된다. ‘살림착착’은 세탁공간을 욕실과 연계해 세탁물의 수거·세탁·건조를 한 공간에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평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창고와 복도팬트리, 주방팬트리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극대화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천안의 원도심 봉명동에서 4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공급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봉명역 초역세권에 천안고 등 명문학군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는 등 입지가 우수하고 일대 도심재생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미래가치도 높다”고 전했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 2일 당첨자가 발표되고 14~18일 5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월은 2023년 6월이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위치해 있다.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자에 한해 가능하다. 마스크를 착용한 경우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고 입장 시 전신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세정제 비치 등 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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