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11:00

국민의힘 총선 후보들 "전공의 인간적 자존감 상처 입었다…대통령 직접 나서 의정관계 풀어야"

국민의힘 소속 총선 후보자 모임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 29일 입장문 발표…장차관에게만 맡기기엔 정치적 문제로 비화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들이 29일 "의대정원 문제 해결을 위해 대통령이 직접 소통하고 난제를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공의들의 희생에 대해 존경은 커녕 최소한의 인간적 자존감마저 상처를 입힌 정부 당국의 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자 모임인 '국민의힘 체인저 벨트’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우리나라 의료체계는 별도의 공공의료가 있는 게 아니다.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모든 국민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고,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공급자의 강제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모든 의사를 공무원 취급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런 불일치가 현재의 사태를 만든 하나의 이유가 된다"고 운을 뗐다. 후보자들은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교육과 수련과정이란 미명 아래 전공의 선생님 여러분을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 위에 정말 위태롭게 방치해왔다는 사실을 저희는 깨달았다"며 "그동안

2024.03.2711:53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내년 필수의료 5대 재정사업 실시…특별회계 신설한다"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어린이병원 등 지원 확대·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재원 확충·지역거점 병원 연구기능 강화 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27일 "필수의료 5대 재정사업 실시를 위해 필수의료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은 참모진들에게 "의료계를 향해 내년도 의료예산을 함꼐 논의할 것을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성 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 예산은 의료개혁 5대 재정사업 중심으로 편성할 예정"이라며 "전공의 수련국가책임제 등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5대 재정사업은 ▲전공의 수련 국가책임제 외에 ▲의료발전 기금 신설 ▲어린이병원 등 필수의료 기능 유지를 위한 재정 지원 확대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재원 확충 ▲지역거점 병원 연구 기능 강화 등이다. 성 정책실장은 "전공의 수련을 내실화하고 수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절한 처우 개선을 추진해 역량 있는 전문의를 양성하려고 한다. 또한 의학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투자도 우선순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의대생 1인당 적정 면적 확보를 위한 교육와 연구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