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복귀 시한 마감…40개 의대, 온라인 강의로 의대생 수업 참여 독려
19개 대학 의대, 5시 기준 전원 등록…서울대·울산의대·경북의대 등 익명 보장하는 비대면 수업부터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예고한 의대생 복귀 시한이 3월 31일로 마감된 가운데 각 의과대학들이 실제 등록한 의대생들의 실질적인 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40개 의과대학의 의대생 등록 시한 마감을 앞두고 40개 의대 중 절반에 가까운 19개 대학 의대생들이 사실상 전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빅5 대학병원'을 둔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울산대·가톨릭대를 비롯해 가천대·경북대·경상국립대·경희대·고려대·부산대·을지대·이화여대·전남대·조선대·중앙대·차의과대·충남대·충북대 등의 의대생들이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원 등록을 마쳤거나 전원 복귀 의사를 밝힌 것이다. 한양대와 건국대, 단국대, 아주대, 계명대, 가천대, 대구가톨릭대, 원광대 등 8곳 중 일부는 밤 12시까지 접수 시간을 미뤘고, 강원대와 전북대는 4월까지 등록 신청 기한을 연장했다. 이처럼 의대생들의 복귀율이 높아진 배경에는 교육부가 학칙에 따라 미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