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처방, 근골격계 질환 75.5%로 최다…통증 치료 목적이 가장 많아
복지부 한약소비실태 조사…한의계, 건강보험 급여 적용 확대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한약 처방의 주요 이용 목적이 허리·목 통증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전국 한방의료기관 및 한약 조제·판매처 312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8차 한약소비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한약 처방 현황과 제도 인식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한방병원의 첩약 처방 가운데 84.7%, 한의원은 77.3%가 질환 치료 목적이었으며, 건강증진·미용 목적은 각각 13.9%, 21.1%로 나타났다. 특히 첩약 처방 다빈도 질환은 근골격계 질환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한방병원은 75.5%, 한의원은 61.1%가 근골격계 질환에 해당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약 제형별로는 ‘탕제’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한방병원 93.4%, 한의원 93.3%, 한약방 96.1% 등 대부분 기관에서 탕제를 선호했으며, 그 이유로 ‘빠른 효과’가 주요하게 꼽혔다. 탕전 방식과 관련해서는 한의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