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2912:54

의대 입학 후 방황하던 수학천재…의학연구 통계분석 서비스회사 '차라투' 창업

[헬스케어 CEO·MD 인터뷰] 김진섭 대표 "의학 연구로 사람 살리고 '연구지원 전문가' 새 직업 만들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에서 수학을 하려면 통계밖에 없고, 통계를 하려면 예방의학을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올림피아드에 참석해서 수학과만 생각하다 얼떨결에 의대에 입학해 힘들었는데, 예과 2학년 때 ‘의학통계’ 수업을 들으며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통계는 수학이 아니라고 무시했지만 의대에선 숫자를 다루는 과목이 없어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끝내 통계로 창업까지 선택했습니다.” ‘수학천재’가 의대에 입학해 방황했지만 결국 ‘통계’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통계’로 창업을 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의학통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라투 김진섭 대표(예방의학과 전문의)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차라투에서 함께 일하는 의대생 팀원들로부터 인터뷰를 추천받았다. 차라투, 삼성전자 거쳐 우여곡절 끝에 웹기반 통계서비스 제공 위해 창업 -차라투는 어떤 회사인가. 의학연구를 지원하는 회사다. 주로 웹기반 통계서비스를 제공하는데

2021.12.2123:24

1차의료∙경증질환 중심 비대면 진료 가능성...의료진 참여 '경제적 유인책' 관건

국회 토론회 참석자들 국민건강 증진 최우선 공감대...복지부 "의정협의 거쳐 추진, 비용 고려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비대면진료를 둘러싼 사회적 논의가 뜨겁다. 의약계에서는 지난 수십년간 반대 의견이 우세했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더 이상은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기 어렵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1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전용기 의원과 한국원격의료학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 원격의료산업협의회가 공동주최로 ‘코로나19 이후의 뉴노멀, 비대면진료의 미래’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비대면진료 도입의 최우선 목표는 국민 건강증진이 돼야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1차의료기관에서 경증∙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우선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주를 이뤘다. 특히 의료진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선 경제적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데도 의료계∙산업계의 의견이 일치했다. 환자 편의성∙미래의학 대비 위해 필요...가치기반 지불체계 도입 주장도 발제자로 나선 한국원격의료학회 백남종 학술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장)은 그간 원격의료에 대한 반대가 거셌던 것은 산업적 측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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