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3013:14

“전북대 NICU 멈추면 호남권 미숙아 갈 곳 없다”…산부인과계, 전국 분만 붕괴 경고

대한산부인과의사회 긴급 보고서 “교수 1명 사직이 권역 신생아 의료 중단으로 번질 수 있어…복지부·국회 즉각 개입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NICU) 운영 중단 위기가 호남권 미숙아·고위험 신생아 진료 공백은 물론 전국 분만 인프라의 연쇄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산부인과계 경고가 나왔다. 비수도권 거점병원조차 신생아 전담 전문의 1명에게 권역 의료를 의존해 온 구조가 한계에 도달했다는 지적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9일 긴급 정책보고서를 통해 “전북대병원 NICU 운영 중단 사태는 단일 기관의 인사 문제가 아니라 호남권 전체 신생아 의료의 동시 붕괴와 전국 분만 인프라 도미노 붕괴로 확산될 임상적·구조적 개연성이 높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28일 대한산부인과학회 등이 개최한 ‘분만 인프라 회복을 위한 정책포럼’에서 전북대병원 NICU 운영 중단 문제가 공개적으로 제기되면서, 지역 분만 인프라 붕괴 우려가 본격적으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의사회에 따르면 전북대병원 NICU는 수년간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 1인이 사실상 단독으로 진료와 당직, 교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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