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사 개원 시 '피부과' 진료 가장 많아…'비급여 인기과목' 쏠림 뚜렷
최근 5년, 피부과 신고 비율 4.2%p 증가 최고…피부과 21.9%· 내과 10.8%·성형외과 10.7% 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최근 5년간 일반의(GP)가 신규 개설한 의원의 21.9%가 피부과 진료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내과 10.8%, 성형외과 10.7%, 가정의학과 10.7% 순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일반의 신규개설 일반의원 진료과목 신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를 발표했다. '의료법' 시행규칙 제25조 1항에 따라, 의료인은 의료기관을 개설할 경우 진료과목을 함께 신고해야 한다. 최근 5년간 일반의가 신규개설한 일반의원은 총 979곳이며, 신고한 진료과목 수는 3,857개 인 것으로 확인됐다. 평균적으로 1곳의 의료기관이 3.9개의 진료과목을 신고하는 것이다. 신고 현황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고가 가장 많았던 피부과는 신고 비율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부과는 2018년 19.5%(154건)에서 2022년 23.7%(193건)으로 증가하며 4.20%p증가했다. 이어 가정의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