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약 리세드론산 부작용 20%
식약처, 허가사항 변경 지시안 공개
국내 시판후조사 결과 골다공증 치료 성분인 '리세드론산'의 부작용 발현율이 18.9%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리세드론산 제제(콜레칼시페롤과의 복합제 포함) 허가사항 변경 지시안을 공개했다. 리세드론산 단일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이며, 콜레칼시페롤은 비타민D의 일종으로 단일제와 '리세드론산+콜레칼시페롤' 복합제 모두 골다공증 치료에 쓴다. 한림제약의 '리세넥스'가 오리지널 약물로, 한독,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환인제약 등이 40여개 제네릭을 출시한 상황이다. 식약처는 우선 사용상 주의사항에 '리세드론산나트륨 150mg+콜레칼시페롤 30000IU 복합제'의 약물이상반응 보고 결과를 명시했다.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폐경 후 여성(150명) 대상 16주 다기관 공동‧이중맹검‧활성대조군 비교시험에서 근골격계(40건), 위장관계(32건) 등 총 34명에서 106건의 약물이상반응이 보고됐다. 리세드론산150mg 단독군에서는 근골격계(32건), 위장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