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신설 계획서 마감 D-1, 목포대·순천대 결국 ‘각자도생’…‘2의대·2병원’ 요구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의 국립의대 신설 추진계획서 제출 마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립목포대학교와 국립순천대학교는 끝내 통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두 대학이 각각의 입장을 담은 의대 신설 자료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제출한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대학 통합 조건을 폐기하고 정부가 직접 설립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부터 동·서부권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각각 설립해야 한다는 요구까지 쏟아지고 있다. 19일 대학가와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경상북도에 오는 20일까지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의대 신설 추진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정부는 제출된 계획서를 검토해 이달 중 의대 신설 지역과 대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계획서가 정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신설 지역을 선정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제시한 의대 신설 원칙은 ▲시·도 내 국립대학 설립 ▲1대학·1병원 ▲의대와 교육병원의 지리적 근접성 등이다. 특히 전남광주에는 목포대와 순 2026.08.19
옵디보-여보이 치료 아시아 간세포암 환자…10명 중 4명 4년 생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으로 치료받은 아시아 지역 간세포암 환자 10명 중 4명 이상이 4년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존기간(OS) 중앙값은 34개월로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보다 사망 위험을 30% 낮췄다. 특히 4년 이상 장기 생존한 환자에서는 약 80%가 종양 반응을 보였고 완전관해율도 29%로 확인됐다.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지난 7월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아·태평양 간암 전문가 회의(APPLE 2026)에서 글로벌 3상 CheckMate-9DW 연구의 아시아 환자군 4년 추적 결과와 장기 생존자 탐색적 분석이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CheckMate-9DW는 전신치료 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을 렌바티닙 또는 소라페닙 단독요법과 비교한 무작위 배정·공개형 글로벌 3상 연구다. 이번 분 2026.08.19
심평원,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지원…제약사 품목별 맞춤 상담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제약사를 대상으로 품목별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심평원은 오는 24일 원주 본원 2사옥에서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희귀질환 치료제 신속등재 시범사업은 건강보험 등재 절차를 간소화해 환자의 치료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시범사업 참여 대상과 진행 절차 등을 제약사의 개별 품목에 맞춰 안내한다. 제약사가 등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직접 상담하고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에는 심평원 약제관리실과 희귀·중증질환성과평가실, 국민건강보험공단 약제관리실이 참여한다. 두 기관은 제약사의 수요를 반영해 건강보험 등재와 관련한 분야별 맞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권 심평원장은 “희귀질환 치료제가 있음에도 등재 지연으로 환자가 치료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희귀질환 치료제 2026.08.19
지역의사제 연 613명 추가 선발, 교육여건 괜찮나…의평원 3차 평가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2027학년도 490명을 시작으로 2028학년도부터 2031학년도까지 매년 613명의 지역의사를 추가 선발할 예정인 가운데, 늘어난 학생을 제대로 교육할 교수와 시설, 임상실습 환경, 재정을 갖췄는지 검증하는 평가가 시작된다. 2025학년도 대규모 의대 증원에 이어 지역의사제에 따른 증원이 5개 학년도에 걸쳐 이어지면서 대학이 제출한 계획뿐 아니라 실제 교육여건 개선 성과가 평가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18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최근 ‘2026년 3차년도 의학교육 평가인증 주요변화평가’ 계획을 공개했다. 의평원은 2025학년도 증원으로 발생한 교육여건의 변화와 2027학년도 이후 지역의사제 도입에 따른 학생 증가 계획을 함께 평가할 예정이다. 학생 증가가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된 대학은 인증유형이나 인증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은 한 차례 모집인원이 확대된 것이지만, 지역의사제 2026.08.19
노을, 캐나다 말라리아 진단 카트리지 인허가 획득
노을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의 핵심 구성품인 ‘말라리아 진단 카트리지(miLab MAL Cartridge)’에 대한 2등급(Class II) 의료기기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을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앞두고 현지 유통 파트너 후보와 선제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사업화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노을의 AI 기반 말라리아 진단 솔루션 ‘miLab MAL’은 독자적인 온디바이스 AI와 고체염색 기술을 기반으로 혈액 검체의 전처리부터 이미징, AI 분석까지 현미경 진단 전 과정을 자동화한 제품이다. 전문 인력과 복잡한 검사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 15분 이내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해, 다양한 의료 현장에서 말라리아 진단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캐나다 보건당국 허가를 통해 노을은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캐나다에서 miLab 2026.08.18
건보공단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 임명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서경숙 자격부과실장이 임명됐다. 건보공단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8일자로 서경숙 실장을 신임 징수상임이사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경숙 신임 징수상임이사는 1989년 공단에 입사해 자격부과실장과 보건의료자원실장, 체납징수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정부의 소득 중심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을 지원하고 4대 사회보험 체납액 감축을 추진했다. 자격·부과와 징수관리, 보건의료인력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에서도 실무 경험을 쌓았다. 서 상임이사는 “제도 전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수입기반을 확대해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징수상임이사는 건보공단 자격부과실과 통합징수실, 고객지원실, 정보관리실, 정보운영실 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2026.08.18
‘울지마 톤즈’ 소년 조셉 볼, 남수단 최초 신경과 전문의 됐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영화 ‘울지마 톤즈’에서 고(故) 이태석 신부와 함께했던 남수단 소년 조셉 볼(Joseph Bol)이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 어린 시절 이 신부를 만나 의사의 꿈을 키운 소년이 16년 만에 환자를 치료하는 전문의로 성장한 것이다. 18일 이태석재단에 따르면 조셉은 최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교육병원인 블랙 라이언 병원에서 신경과 레지던트 과정을 마쳤다. 재단은 조셉이 남수단 최초의 신경과 전문의가 됐다고 밝혔다. 조셉의 전문의 수련 과정은 재단 공식 채널과 ‘구수환PD의 공감36.5’ 영상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조셉이 전문의의 꿈을 이루기까지는 국경을 넘어선 특별한 후원이 있었다. 고 권성현 군은 고등학교 3학년 때 백혈병 진단을 받고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했지만 끝내 의사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성현 군의 부모는 아들이 이루지 못한 꿈을 다른 청년이 이어가기를 바란다며 이태석재단에 의과대학 6년간의 학비를 기부했 2026.08.18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도네시아 암 환자 응급치료 및 귀국 지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이 일본에서 귀국하던 인도네시아 국적의 중증 암 환자를 응급치료한 후,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외교부, 대한항공 등 관련 기관의 협력을 통해 본국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적의 A씨는 일본에서 전립선암 진단을 받고 폐 전이 사실을 확인한 뒤 본국으로 귀국하던 중 경유지인 한국에서 호흡곤란과 의식 저하 증상을 보였다. 이에 따라 국제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다. 국제성모병원 국제협력팀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치료 상황과 귀국 가능 여부를 지속적으로 협의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셀와스 타보랏(Selwas Taborat) 영사는 병원을 직접 방문해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과 환자, 본국 의료진 간 소통을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의료진이 한국에 입국해 환자 귀국을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의료진의 신속한 입국을 위해 비자 발급 절차를 지원했다. 인도네시아 의료진은 입 2026.08.18
서울성모병원,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2차년도 사업 시작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보건복지부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2차년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은 인턴 수련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신경과, 신경외과 등 6개 전문과목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까지 총 32억 700만원을 지원받아 수련체계를 운영한다. 병원 측은 13일 킥오프 설명회를 열고 주요 임상과 교원들과 2차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전공의 연속근무 제한 등 변화하는 의료 환경을 수련 체계 혁신의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병원 측은 지도전문의의 수련 세션 블록을 확보해 전공의의 집중 수련 시간을 보장하고, 맞춤형 임상 및 술기 교육과 역량 평가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기존 기간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전공의 개인의 수련 목표와 학습 진도를 관리하며 임상 현장에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술기 교육과 학회 지원도 확대된다. 8월부터 가톨릭대학교 응용해부연구소와 협력해 외과계 임상과별 카데바(Cadaver) 해부술기 교육을 2026.08.18
싸이젠코리아, 김기운 신임 대표이사 선임
싸이젠코리아가 김기운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한국릴리, 한국화이자, 한국애브비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영업과 마케팅, 사업부 리더십 역할을 맡았다. 이후 CSL베링코리아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치료 영역의 사업 전략 수립과 신제품 출시, 시장 접근, 조직 운영을 경험했다. 특히 스페셜티 및 희귀질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CSL베링코리아 대표 재임 당시 김 대표는 B형 혈우병 치료제 ‘아이델비온’의 국내 시장 진입과 성장 전략을 이끌었다. 초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치료 환경과 환자의 미충족 수요, 치료제의 임상적 가치를 바탕으로 시장 접근 전략을 재정비했다. 그 결과 2024년 7월 아이델비온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성사시켰다. 급여 등재 이후에는 혈우병 전문 의료진 및 환자 커뮤니티와 협력해 아이델비온의 국내 시장 안착을 도모했다.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한 차세대 혁신 치료제의 국내 도입과 환자 접근성 확대에도 참여했다.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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