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학과 전문의 시험 불합격률 9.5%...인력난 상황에서 학회도 '당혹'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2023년도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 불합격자의 34%가 응급의학과에서 나오면서 '응급의학과'가 가장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최근 전공의 기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응급의학과는 올해 전문의 합격률까지 떨어지면서 현장의 인력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대한의학회가 발표한 '2023년도 제66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2차 전문의시험 합격자는 전체 응시자 2849명 중 2807명으로 97.29%의 합격률을 보였다. 불합격자는 총 42명으로 결시자 4명을 제외한 불합격자는 38명이었다. 대다수의 전공에서 100% 합격률이 나온 가운데 불합격자가 나온 과목은 총 8과목이었다. 이중 가정의학과와 정형외과는 불합격자가 1명이었고, 신경과와 재활의학과는 2명, 이비인후과는 5명, 영상의학과는 6명, 내과는 8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불합격자가 많은 과목은 응급의학과로 무려 13명이 불합격하고 1명이 결시했다. 이에 정형외과 98 2023.02.23
의협 비대위원장 오늘 선거...주신구 '순수성'·강청희 '실리'·임현택 '민생'·박명하 '투쟁'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본회의 상정을 저지하기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의협 비대위를 이끌어 갈 수장 자리를 놓고 4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각각의 후보마다 자신이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국회 통과를 막을 적임자임을 자처하는 가운데 기호 1번 주신구 후보는 의협 회장직에 얽매이지 않는 '순수한 투쟁'을 기호 2번 강청희 후보는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과 투쟁을 병행해 '실리'를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기호 3번 임현택 회장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저지는 물론 개원가의 반발이 큰 수탁검사문제 해결을 통한 '민생' 챙기기를 약속했고, 기호 4번 박명하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으로서 간호법 저지를 위해 가장 먼저 삭발 및 민주당사 앞 궐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그간의 투쟁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파업까지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원장 선거는 23일 대의원들의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호 1번 주신구 후보, 차기 2023.02.23
8개월 늦어진 2주기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 의료계 반발…심평원 "의료계 부담 덜 것"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3년부터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관리를 위해 하나의 평가로 전환하기로 한 데 대한 의료계의 반발에 대해 장기적으로는 의료계 부담이 감소해 유리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시행돼야 했던 2주기 평가가 8개월 정도 늦춰진 데 대해서는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로 개선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정이었다며 향후 의료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원주 심평원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올해 적정성평가 중 내과계를 중심으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2023년 2주기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에 대해 의료계의 오해가 있다고 밝혔다. 2주기 고혈압‧당뇨병 통합평가…내과계 "평가 지연으로 가산금 155억 손해"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2주기 고혈압‧당뇨병 적정성평가 개선 내용은 그간 각각의 질환을 나눠 평가하던 것에서 의원 중심으로 고혈압‧당뇨병‧복합질환자 동시 2023.02.23
응급실 5% 제한에 ‘애물단지’된 말기 암환자…24시간내 병실 안 나오면 ‘난민 신세’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응급실 체류 제한 5% 원칙으로 말기 암환자들이 응급실의 ‘애물단지’가 돼 버렸다. 응급실 내원 환자 중 5% 이상이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응급의료 시행규칙에 따라 지역 및 권역응급의료센터들이 즉각적인 치료가 가능한 환자가 아닌 말기 암환자들을 병실 밖으로 내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KCPRC)는 이 같은 문제를 알리기 위해 보건복지부에 ‘응급실 체류시간 제한에 관한 행정조치’에 관한 답변을 요구하고 복지부에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현재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제33조의 2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20조의 2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의 장에게 응급실 체류시간을 최소화할 것을 명령하며, 24시간을 초과해 응급실에 체류하는 환자의 비율을 5%로 제한해 그 미만으로 유지하라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주 협회장은 “정부가 2017년 도입한 응급실 체류시간 제한 행정조치로 중증 말기 2023.02.22
필수의료 강화, ‘상급종병’만으로 가능?…우수 중소병원 ‘전문병원’ 제도 활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정부가 중증‧응급, 분만, 소아진료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필수의료 지원대책’을 발표했지만, 그 내용이 지나치게 대학병원, 상급종합병원 위주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있어서 만큼은 상급종합병원과 비슷한 수준의 의료 질을 유지하고 있는 병원들을 활용하는 ‘전문병원’ 제도가 있지만, 정부의 외면으로 최근 우수한 중소병원마저도 전문병원 지정 신청을 꺼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회적 필요 분야 ‘전문병원’ 지원 부족으로 무너져…‘의료 질’ 유지 동력 사라져 필수의료는 상급종합병원만의 산물이 아니지만, 보건복지부가 1월 31일 발표한 ‘필수의료 지원대책’에는 마치 상급종합병원 등 대학병원에서만 고난도, 고위험 질환과 중증‧응급 분야 ‘필수의료’를 다루도록 돼 있다. 이러한 정부 방침에 중소병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 중에서도 특정 질환의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들인 ‘전문병원’ 제 2023.02.22
또다른 악재될까…헌재, 23일 비급여 진료비 보고 위헌 소송 결정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23일 비급여 진료비 보고 관련 의료법 위헌확인 소송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기로 하면서 의료계에 또 다시 악몽이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에 이어, 최근 국회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을 본회의에 직회부하면서 암운이 드리운 의료계는 의료계가 격렬하게 반대해 온 비급여 진료비 보고를 의무화한 의료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료계 반발에도 비급여 보고제도 강행…“의사의 헌법상 자유 침해”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가 2021년 1월 19일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등이 제기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2 제2항, 의료법 제45조의2, 의료법 제92조 제2항 제2호 등에 대한 헌법소원에 대한 헌법소원 결정을 오는 23일 오후 2시에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헌법소원은 의료계는 물론 그간 2023.02.22
보건의료 정책-현장 괴리 발생 이유는?…“의료계의 입법 메커니즘 몰이해 때문”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필수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대책에도 의료계는 정부의 현장과 괴리된 ‘탁상행정’에 대한 불만과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에 대한 우려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계가 반대하는 각종 의료 악법들이 연달아 본회의 통과 위기에 처하며 의료계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인 가운데 국회 내 유일한 보건의료분야 직원연구모임인 ‘국회 보건의료발전연구회’가 역할 확대에 나서고 있다. 보건의료만큼은 정치적 목적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는 기조에 따라 그간 여야를 아울러 순수하게 보건의료분야 현안을 연구하고 관련 법안을 개발해 왔던 국회 보발연은 2021년 2월 창립 이후 1년 만에 ‘우수연구회’를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연구 내용을 토대로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보발연은 올해 창립 2주년을 맞아 국회 내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는 만큼 일상회복과 맞물려 보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보건의료분야 정책이 입법화되는 과정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포부다. 소외된 보건의료정책 발굴 2023.02.21
의협, 간호법 저지 '비대위' 체제로…비대위원장에 박명하‧임현택‧주신구 대의원 출마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비대위원장 선출 일시 및 방법은 운영위원회가 추후 날짜를 잡아 직접 선거로 뽑기로 했다. 투쟁의 선봉에 설 의협 비대위원장에는 서울시의사회 박명하 회장,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가나다 순) 등 3인의 대의원이 출마해 투쟁 의지를 불태웠다. 대한의사협회가 18일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에 대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대한 의안을 의결했다. “현 집행부 힘 실어야” VS “강력한 투쟁 의지 보여야”…찬반 논란 속 결국 비대위 구성키로 이날 대의원들은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 관련 의료법 개정안, 일명 ‘의사면허박탈법’의 본회의 통과가 의료계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라는 데 의견을 모았으나, 이 위기를 타개하는 방법을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비대위 구성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밝힌 안원일 대의원은 “현재 간호법저 2023.02.18
경기도의사회 "의협 집행부 사퇴하라"...간호법‧의사면허취소법 책임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를 앞두고 경기도의사회가 현 의협 집행부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경기도의사회는 18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임시총회에 앞서 대강당 복도에 서서 ‘의사면허취소법 큰 문제 없다고 말해 왔던 의협 집행부, 즉각 사퇴하라’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경기도의사회 강봉수 회장 직무대행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본회의에 직회부 됐다"며 "의료계가 오랫동안 반대해 왔던 법안인데도 현 의사협회 집행부가 저지해 내지 못했다. 현 집행부는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임총의 주제는 비대위 구성이 주요 안건이지만, 이들은 상황에 따라 의협 회장 탄핵 등의 논의도 제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경기도의사회는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의 국회 본회의 상정 직후 성명서를 내고 임시 대의원총회를 통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이필수 회장 및 집행부에 대한 즉각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이날 경기도의사회는 '수술 2023.02.18
널핏,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캠페인 진행
간호사를 간호하는 브랜드 널핏이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오는 19일까지 ‘리딩널스’와 ‘널핏’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튀르키예, 시리아의 빠른 복구와 회복을 위해 기도합니다’ 댓글을 남기면 합산하여 댓글 1개당 1,000원을 적립해 전액 국제한인간호재단(GKNF)을 통해 국제 재난 대응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해자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사용된다. 간호사 출신 창업가 오성훈 대표는 “이번 지진 사태에서 목숨 걸고 신생아실을 지킨 간호사가 있었다. 국제적 재난 상황에서 간호사의 역할은 너무 중요하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직 간호사를 존경하고,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널핏은 지난 2022년 5월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캠페인 진행을 통해 아픈 어린이 치료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우크라이나 간호현장 지원, 코로 202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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