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 지역가입자 대상 건강 정책 강화해야"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강희택 교수,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급성 심근경색'을 앓았던 환자를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로 나눈 후 비교 분석한 사망률 차이를 25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 중 급성 심근경색은 특히나 사망률과 재발률이 높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흔하게 발병하며 치명도가 높은 급성 심근경색과 대한민국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보험 유형을 비교 분석했다. 건강보험 유형은 직장에 고용된 직장가입자와 자엽엉자, 무직자 등이 가입하는 지역가입자로 나눈다. 유형에 구분없이 소득에 따라 건강보험료가 달라지기에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내에서도 고소득자, 저소득자 구분이 가능하다. 이미 사망률은 교육 수준, 직업, 경제력 등 사회경제적 지표에 의해 크게 영향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회경제적 지위는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활동, 양질의 의료서비스 접근성 등과 상관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0 2025.06.25
"의대생 학사 유연화 어렵다" 재차 선 그은 교육부...시민사회단체 반발까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향후 새 정부가 24, 25, 26학번의 트리플링을 막고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사 유연화' 등 조치를 취할 지 여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미 복귀한 의대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시민사회의 반대 등이 과제로 남으면서 현실적으로 정부가 학사유연화같은 결단을 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2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여러 차례 복귀 기회를 줬음에도 학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들에게는 각 대학의 학칙에 따라 제적 또는 유급 등의 조치가 이뤄졌으며, 이를 번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도 교육부는 "올해 학사 유연화는 절대 없다. 각 대학들이 학칙대로 하는지 정확히 볼 것"이라며 5월 이후 각 대학들의 유급 및 제적 등 학칙 적용 여부 점검도 실시하기도 했다. 당장 의대 실습과 인턴 과정과 연계된 국가시험 등 일정 조율이 어렵다는 문제도 있지만, 교육부는 지난 4월 30일 데드라인까지 복귀한 의대생과 타 단과생과의 2025.06.25
국토부, '자보심의회' 위원장직에 친 보험업계 인사 임명 시도…"공정성·중립성 파괴 행위" 비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자보심의회) 위원장직에 친 보험업계 인물인 비의료인을 임명하고, 사무국 업무를 보험업계 유관 기관에 위탁하는 등 전문가 배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는 국토부의 이러한 행태가 "의료 전문가의 자율성을 짓밟고 국민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폭거"라며 25일 강력한 규탄 메시지를 발표했다. 국토부 자보심의회는 2013년부터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위탁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의료계, 보험계, 공익대표 등 각 6명씩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자보위원회 위원장은 객관적인 심사를 하기 위해 전문가인 의료계 출신이 맡아왔고, 현재 위원장은 백민우 전 부천성모병원장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보험업계가 추천한 공익위원을 자보심의회 위원장으로 임명하려는 시도를 보인 것이다. 의사회는 이번 시도가 분쟁의 한쪽 당사자인 보험업계의 추천 인사를 심판 2025.06.25
교육부, 의대생 4인 포함한 의대교육자문단 만든다…7월 중 출범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교육부가 의대 교육 관련 정책을 자문할 '의대교육자문단' 구성을 위해 관련 단체에 위원 추천을 요청했다. 위원 중에는 의대생 4명도 포함될 예정으로 의대 교육 정책에 의대생 당사자의 목소리를 담는다는 계획이다. 24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가 의학 교육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 의학 교육 관련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 기타 의학 교육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기 위한 '의대교육자문단'을 구성 중이다. 의대교육자문단은 15인 이내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의대생 4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그 외에는 교육부 의대교육지원관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의학교육계 4명, 의료계 3명, 법조·언론계 각 1명 등이 포함된다. 의대교육자문단의 임기는 2년이며, 위원을 구성하는 대로 7월 중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의학 교육 정책 결정 시 학생 의견을 수렴하는 기구인 '의학교육위원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06.24
서울대병원, 휴고 로봇으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 시행
서울대병원은 최근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이용해 국내 최초로 고난이도 난소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난소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진단이 어려운 질환으로, 암이 이미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난소암의 진행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 맞춤형 치료 방침을 수립하기 위해 수술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수술 후에는 항암치료, 표적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며, 이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수술에서는 자궁절제수술, 난소나팔관절제술, 대망절제술, 골반림프절절제술 등이 포함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의 빠른 회복과 효율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환자는 수술 후 3일만에 건강하게 퇴원했으며, 빠른 회복을 보여줬다. 서울대병원은 휴고 로봇 수술 시스템을 통해 수술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로봇 수술 시스템의 정밀한 움직임과 최적화된 수술 경로 덕분에, 특히 골반 내 수술에서 효율적으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었 2025.06.24
쉬엔비, 대만 의료 관계자 초청행사 성료
미용의료기기 제조개발 기업 쉬엔비(Shenb)가 대만 의료 관계자 대상 초청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지 대리점 피부과 전문의 및 의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플라듀오 임상 사례 공유 ▲시술 노하우 공유 ▲사옥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미국 FDA, 유럽 CE 승인을 받은 플라듀오(PLADUO)는 아르곤 플라즈마와 질소 플라즈마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장비로 구현한 듀얼 플라즈마 기기이다. 15단계까지 에너지 조절이 가능하며, 특허받은 스핀샷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으로 플라즈마 생성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쉬엔비 관계자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한국 미용 의료기기 기술에 대한 관심이 대만 시장에서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지난 6월 대만에서 진행한 버츄(Virtue RF) 유저 미팅에 이어, 플라듀오 초청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지 의료진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쉬엔비는 오는 29일 도 2025.06.24
고대·서울대·서울아산·세브란스 전공의 비대위 "새 정부와 함께 해답 찾을 준비 돼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서울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새 정부를 향해 함께 해답을 찾을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필수의료 정책피키지와 의료개혁 실행방안 재검토를 요청했다. 24일 고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공의들은 지난해 2월,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이 의료붕괴를 가속화시킬 것을 예견하고, 정부에 합리적 근거와 충분한 논의를 요구한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밤낮없이 환자 곁을 지켜온 전공의들에게 강압적인 업무개시명령과 진료유지명령으로 대응했고, 끝까지 목소리를 낸 전공의들을 처단의 대상으로 내몰았다. 4개 병원 전공의 비대위는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역압적 명령이 빚어낸 현실은 참담하다. 응급실 대기 시간은 더욱 길어지고, 진료와 수술은 지연되고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의료격차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교육 현장 2025.06.24
와이즈에이아이, 미국 성심치과 MOU...'북미 의료 AI 시장 진출 본격화'
와이즈에이아이는 미국 성심치과와 '덴트온(DentOn)'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및 캐나다의 주요 의료 시스템인 오픈 덴탈(Open Dental) EMR과의 완전연동 ▲영어 기반 AI 환자 응대 및 예약 리마인드 콜 시스템 ▲미국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 적용 ▲현지 의료 법규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진출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통합된 솔루션을 완성하게 된다. 성심치과가 사용하는 '오픈 덴탈(Open Dental) EMR'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다. 성심치과와의 협력으로 북미 의료 플랫폼과의 완전한 연동 역량을 확보하게 되며, 동시에 현지 환자의 예약관리 및 리마인드 콜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AI가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을 구현하는 기술 고도화도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성심치과와의 MOU는 미국시장 첫 매출을 2025.06.24
졸속 의대 증원 계획 무산에 교육부 국립의대 시설 확충 예산도 대규모 삭감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지난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예정된 국립의대 신 ·증축 예산이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에 따라 대규모 삭감됐다. 졸속으로 추진된 의대 증원에 편승해 국립의대 시설을 확충하려던 대학들은 결국 제자리걸음을 하게 됐다. 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올해 추경안 편성 과정에서 올해 예산에 반영됐던 국립의대 시설 확충 예산 1432억원 중 1342억원이 삭감됐다. 나머지 90억원은 최소한의 리모델링 비용이다. 당초 교육부는 의대 정원을 3058명에서 2000명 증원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국립의대 9개교 21개 건물의 신·증축을 추진했다. 대학들 역시 이러한 정부 기조에 따라 신·증축 계획을 세우고 의대 증원에 대비하고자 했다. 하지만 올해 의대 증원을 추진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결국 의대 모집인원이 기존의 3058명으로 동결되면서 기획재정부가 국립의대 신·증축 비용을 불용 예산으로 간주하고 추경안 편성과정에서 구조조정을 진행했다. 당장 2027년부터 2025.06.24
박단 위원장 "모든 직 내려놓고자 한다"…사퇴 의사 밝혀
[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 속에 장기간 전공의 대표 역할을 맡아 온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이 사퇴 뜻을 밝혔다. 24일 박 위원장은 각 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공지에서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부족하나마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며 "모쪼록 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학생들 끝까지 잘 챙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대병원 전공의협의회는 "대선 이후 대전협 비대위 행보는 많이 실망스럽다. 이제는 전쟁에서 진격할 장수가 아닌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할 외교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는 등 '빅5' 병원으로 꼽히는 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의 전공의들이 대전협 이탈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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