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는 미국 성심치과와 '덴트온(DentOn)' 솔루션의 공동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및 캐나다의 주요 의료 시스템인 오픈 덴탈(Open Dental) EMR과의 완전연동 ▲영어 기반 AI 환자 응대 및 예약 리마인드 콜 시스템 ▲미국 의료보험 및 진료 프로세스 적용 ▲현지 의료 법규 및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북미 진출에 필요한 모든 요소가 통합된 솔루션을 완성하게 된다.
성심치과가 사용하는 '오픈 덴탈(Open Dental) EMR'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적인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이다. 성심치과와의 협력으로 북미 의료 플랫폼과의 완전한 연동 역량을 확보하게 되며, 동시에 현지 환자의 예약관리 및 리마인드 콜 등 커뮤니케이션 전반에서 AI가 자연스러운 영어 소통을 구현하는 기술 고도화도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와이즈에이아이 송형석 대표는 "성심치과와의 MOU는 미국시장 첫 매출을 넘어 미국 의료시스템에 완전 현지화된 AI 솔루션을 완성하는 의미가 있다"며 "북미 진출의 진입장벽을 해결한 통합솔루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와이성심치과 김지수 원장은 "이번 협력으로 한인을 포함한 많은 미국 환자들이 한국의 선진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미국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덴트온 솔루션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향후 와이즈에이아이가 미국 시장으로 보다 빠르게 진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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