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대전협 만난 개혁신당 "내년 7500명 교육 불가능…용산 대책 뭔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개혁신당·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비공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료계에서 의협 박형욱 비대위원장과 대전협 박단 비대위원장, 개혁신당에선 허은아 당 대표,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특히 의협과 대전협이 반목을 끝내고 함께 공식 행보에 나선 건 처음이란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개혁신당은 간담회 종료 후 브리핑에서 의료계와 개혁신당이 ‘진정한’ 의료개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의료계에서 개혁신당의 진정성을 믿는다고 해줘서 감사한 시간이었다. ‘진정한 의료개혁을 위해서 멀리 보고 오래 함께해야 한다. 파트너로 함께할 것’이라는 얘기를 나눴다”며 “왜곡된 목소리에 끌려다니지 않도록 소통의 창구로 개혁신당을 활용해달라고 (의료계에)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붕괴된 의료체계 위에 새로운 의료체계를 세워야 하고, 의료에 대한 소비 문화와 2024.11.24
의협·대전협 비대위, 개혁신당 만난다…박형욱 위원장 첫 공식 행보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 박형욱 비상대책위원장,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개혁신당과 공식 만남을 가진다. 대전협 비대위는 오는 24일 대한의사협회 4층 회의실에서 개혁신당·의협·대전협 비공개 간담회가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은아 개혁신당 당 대표,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박단 대전협 비대위원장이 참석하며, 10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박형욱 위원장이 의협 비대위원장 취임 후 정치권과 처음으로 갖는 공식 만남이란 점에서 이목을 끈다. 박단 위원장의 경우는 지난 4월에도 이준석 당시 개혁신당 당 대표, 천하람·이주영 당선인과 비공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박형욱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 참석과 관련해 "개혁신당은 그동안 의료 대란과 관련해 의료계 입장을 대변해줬다"며 "충분히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 (참석을) 결정했다"고 했다. 개혁신당 고 2024.11.22
박주민 "의료대란 피해 국민에 보상"…특별법 발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2일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의료대란피해보상위원회를 설치해 의료대란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게 하고, 피해 여부 심의 과정에서 피해자와 유족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보상 과정에서 피해 입증책임을 정부가 부담하도록 명시했으며, 의료비 지원과 사망위로금 지급 등의 지원책도 포함됐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 기간 동안 구급차 재이송 건수는 총 3071건으로 의료공백 전보다 약 46.3% 증가했다. 권역센터 응급환자 1000명 당 전원 환자 수는 전년보다 5.2명 증가했고, 중증의 경우 7.2명이 증가했다. 올해 암 수술 환자는 수술 일정을 잡지 못해 작년 대비 1만 1000명 이상이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의 의료대란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 결정이 초래한 2024.11.22
'감사한 의사' 명단 작성 사직 전공의, 스토킹 범죄 혐의 부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 명단, 이른바 ‘감사한 의사’ 리스트를 작성해 게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직 전공의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열렸다. 사직 전공의는 자신의 행위가 스토킹 범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13단독 이용재 판사는 이날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정모씨에 대판 첫 공판을 진행했다. 정씨는 사직 후 병원에 복귀했거나 사직하지 않은 전공의, 수업 거부에 동참하지 않은 의대생 등 1100여 명의 명단을 작성해 의사 익명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와 텔레그램 등에 여러 차례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이날 정씨의 행위에 대해 “피해자들에 의사에 반해 정당한 이유 없이 지속적으로 또는 반복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피해자들의 개인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 내지 배포하는 스토킹 행위를 했다”며 스토킹 처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씨의 행위가 지난 2023년부터 스토 2024.11.22
다인, EAP 서비스 누적 참여자 수 120만 명 돌파
넛지헬스케어가 인수한 EAP 전문기업 다인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이하 EAP) 서비스 누적 참여자 수가 120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EAP 서비스는 근로자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요인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임직원 종합 건강관리 솔루션이다. 다인 EAP 서비스는 크게 심리상담, 조직진단, 교육 및 워크숍 프로그램 세 가지로 나눠지며, 정신의학 전문의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연구한 프로그램으로 조직이나 개인의 다양한 요구에 딱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다인은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조직진단을 통해 조직 내 문제를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며, 심리상담 서비스로 임직원들이 겪는 업무 스트레스, 대인 관계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AP참가자들은 특히 대한민국 직장인의 주요 2024.11.21
코어라인소프트, 美 템플대학병원에 코어라인 제품 3종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템플대학병원 산하의 템플폐센터(TLC)에 주요 폐 질환 제품 3종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의 대표 제품으로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 등이다. TLC는 손상된 폐 조직에 대한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BLVR을 세계 최초로 시행한 곳으로, 에이뷰는 TLC의 연구 과제와 임상 현장에서 다양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코어라인소프트 이재헌 북미법인장은 “에이뷰는 조기 진단은 물론 주요 동반 질환발견과 환자 맞춤형 후속 치료 및 관리를 아우르며 활용될 예정”이라며 “일반적으로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주요 고객이 영상 전문의인 것과 달리, 이번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병원의 폐 센터가 제품을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 의료 시장의 파이를 적극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21
"시력 교정술, 시력 1.0 나온다고 성공 아냐…개인맞춤형 수술 '주목'"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안과 전문기업 알콘이 개인 맞춤형 시력교정술 ‘퍼스널아이즈’(해외공식명칭 'Wavelight Plus')를 국내 출시한다 알콘은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퍼스널 아이즈 국내 출시를 알렸다. 퍼스널아이즈는 검사 단계에서 사이트맵 진단 장비를 통해 환자의 안구에 광선 추적 기술을 적용, 이후 단층 촬영을 진행한다. 이에 안경, 콘택트렌즈, 비맞춤형 시력 교정으로 교정이 어려운 고위 수차라고 불리는 눈의 미세하고 복잡한 굴절 이상까지 측정해 교정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사이트맵은 자동으로 굴절 검사를 시행하고 데이터를 취합하기 때문에 의료진이 직접 레이저의 세기, 조사량, 조사 위치 등의 값인 노모그램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은 “시력이 1.0, 1.2가 나온다고 성공한 수술이 절대 아니다”라며 단순한 시력 개선뿐 아니라 시력의 질 측면에서도 퍼스널아이즈가 큰 장점을 갖는다고 강조했다. 최 원 2024.11.21
메디웨일, 두바이 당뇨 전문센터와 닥터눈 CVD 공급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와 닥터눈 CVD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글루케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러.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소프트웨어) 유효성 검증 연구가 포함된다. 글루케어 관계자는 “직접 닥터눈 CVD를 경험한 결과, 기존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로 심혈관질환 위험 평가를 수행하면서도 더 빠르고 안전했다”며 “이를 통해 조기에 치료 결정을 내릴 수 있었고, 병원 내 고위험 환자들에게 반복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 관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중요한 도구임을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메디웨일 최 2024.11.21
교육부, 의평원에 "증원 의대 평가 지표 줄여라" 권고…의평원 "49개 지표 반드시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교육부가 지난 11일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 인증 주요변화평가 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마치고 보완∙권고 사항을 통보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교육부는 의평원이 이번에 증원된 의대들에 대해 평가 지표를 49개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보완∙권고 조치를 내렸다. 보완 사항의 경우 의평원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의대 평가 기관 재지정 취소까지 가능하다. 의평원 주요변화계획서에 관한 지침에 따르면 주요변화평가는 ▲주요 교육병원 변경 ▲캠퍼스 이전 또는 분할 ▲소유권 변경 ▲현 입학정원 또는 총 재적생 대비 10% 이상 증원 ▲그 외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가 발생하면 진행된다. 앞서 의평원은 이번 주요변화가 ▲그 외 기본의학교육과정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이를 각 대학에 통보하고 평가 지표를 49개로 확정했다. 지난 서남의대 통폐합 당시 신설된 ▲정원 10% 2024.11.20
딥바이오, 패스AI와 AI 기반 디지털 병리 혁신 협력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전문 기업 딥바이오가 전립선암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패스AI의 AI사이트 이미지 관리 시스템에 통합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딥바이오의 AI 기술과 패스에이아이의 디지털 병리학 플랫폼을 결합해 전립선암 진단 도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H&E 염색된 전립선 샘플의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을 제공한다. 패스에이아이의 AI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환자 케이스와 이미지를 중앙에서 관리하며 병리학자들이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를 검토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딥바이오 김선우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우리의 AI 기반 진단 도구에 대한 접근성이 넓어져, 진단 및 치료 결정을 위한 고급 도구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스에이아이 앤디 벡 대표는 “이번 협력은 정밀성과 워크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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