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엘리타 실크 라식’ 모델로 지니 발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안과 의료기기 전문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차세대 시력교정술 ‘엘리타 실크(SILK) 라식’의 브랜드 캠페인 모델로 버추얼 휴먼 ‘지니(ZINI)’를 발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실크 라식은 자사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를 이용한 시력교정술이다. 난시 유무와 관계없이 근시 굴절 이상을 교정할 수 있으며, 작은 직경의 레이저가 빠르게 이동해 부드럽고 촘촘한 절개를 구현, 각막 조직의 손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니의 모델 발탁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버추얼 휴먼이 광고 모델로 기용된 첫 사례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이들에게 소셜 미디어 기반의 짧은 영상 콘텐츠, 밈 요소를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공감과 흥미를 유발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는 “기술과 감성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버추얼 휴 2025.07.22
코어라인소프트, 뉴로CT·렁CT 일본 인허가 완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자사의 AI 기반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AVIEW'의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인허가 갱신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갱신에는 뉴로CT(NeuroCT)와 렁CT(LungCT)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뉴로CT는 두경부 CT 영상에서 두개내 출혈 의심 영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단을 위한 판독보조 정보 제공과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렁CT는 흉부 CT에서 폐결절을 정밀 분석하고 크기, 형태, 변화 양상을 정량 분석해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특히 폐암 조기 발견과 추적 관찰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허가의 핵심 성과는 '영상진단관리 가산3' 수가 적용 확보다. 이는 일본 내 AI 등 첨단 기술 기반 영상판독 시스템에 대해 영상판독료에 추가 수가를 산정하는 제도로, 의료기관이 AI 솔루션 도입 시 직접적인 비 2025.07.22
루닛, 국가대표 AI 선정될까…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도전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국가대표 AI 선발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루닛은 전날 마감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지원 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사업은 이재명 정부가 강조한 ‘AI 3대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루닛을 포함해 네이버클라우드, 모티프테크놀로지스, 바이오넥서스, 사이오닉AI,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AI연구원, 정션메드, 카카오, KT, 코난테크놀로지, 파이온코퍼레이션,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5개 기업∙기관이 주관사로 참여했다. 유수의 기업∙기관들이 쟁쟁한 컨소시엄을 구성한 가운데, 루닛은 카카오헬스케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트릴리온랩스 등과 손을 잡았다. 루닛은 앞서 지난달 국회 간담회에서 자체 개발한 의료 분야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암을 포함해 다양한 질환에서 발생한 2025.07.22
본과 3학년 졸업 학교별로 갈리나…의대 학장들 의견 불일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 학장들이 본과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일정과 관련해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스모스 졸업이 유력한 본과 4학년에 대해서는 추가 의사 국가고시 실시를 건의할 예정이다. 22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에 열린 회의에서도 본과 3학년 문제를 놓고 의견 일치를 이루지 못했다. 본과 3학년 수업을 압축해 졸업 일정을 기존처럼 2027년 2월로 하자고 주장하는 학장들과, 본과 4학년과 마찬가지로 코스모스 졸업(2027년 8월)을 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갈리며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의대 학장은 “본과 3, 4학년의 경우 실습 주수를 맞춰야 하기 때문에 졸업 일정이 다른 학년과 달리 뒤로 밀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의견 일치가 되지 않은 본과 3학년의 경우 학교별로 졸업 일정이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KAMC는 내년 8월 졸업으로 계획을 짜고 있는 본과 4학 2025.07.22
전공의 3대 요구안 공감한 의학회…"국민 건강 위한 합리적 요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제시한 3대 요구안에 공감하며 힘을 실었다.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대전협과 별도 협의체를 구성하는 데도 합의했다.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21일 간담회를 갖고 대전협이 지난 18일 제시한 3대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대전협의 요구안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것이며, 수련 내실화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임에 공감했다. 또 국민 건강을 위해서도 적극 다뤄야 할 의제임에 동의했다. 앞서 대전협이 지난 19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확정한 3대 요구안은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이다. 이날 간담회에선 수련 단절과 신규 전문의 급감, 지도전문의 사직 등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두 단체는 수련교육 연속성 2025.07.22
삼성메디슨 "창립 40주년…미래 성장 위해 전방위 투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삼성메디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방위적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전 세계 100개국 이상에 초음파 진단기기를 공급하며 매출의 90% 이상을 수출로 달성하고 있는 기업이다. 2011년 삼성그룹에 편입된 이후 영상 성능 향상, AI 진단 보조 기능 개발, 사용자 중심 설계 등 기술 개발 기반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4% 이상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회사 측은 올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유럽 등 다수 지역에서의 공공 입찰 수주, 미국 내 대형 병원 진입 확대가 상반기 성장을 견인했다. 삼성메디슨은 앞으로 ▲글로벌 영업력 강화 ▲AI 등 차세대 기술 확보 ▲포트폴리오 및 생산 역량 확대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전방위적 투자를 바탕으로 초음파 진단기기 업계 리더로 도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우선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직판 역량을 강화하고, 분과별 전문 영업 조직을 2025.07.22
KAMC, 의대생 복귀 방안 최종 결론 못 내려…22일 추가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대 학장들이 의대생 복귀 방안에 대해 장시간 회의를 벌였지만 끝내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는 이날 오후 1시부터 회의를 열고 의대생 복귀시 학사 일정과 관련해 논의했다. 앞서 의대 학장들은 의대생들의 1학기 유급 처리, 2학기 복귀라는 큰 틀에 합의했다. 현재로선 예과생들과 본과 1, 2학년 학생들의 경우 내년 초에 정상적으로 진급하고 본과 4학년은 내년 8월에 졸업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실제 이번 KAMC 회의에서도 주로 논의된 내용은 본과 3학년 졸업 일정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학교마다 관련 규정이 다르고 학장들 간에도 의견이 갈려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회의가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AMC는 내일 오전 다시 회의를 열고 논의를 마무리 지은 후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에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의총협은 오는 24일 회 2025.07.21
국회, 전공의-환자단체 만남 추진…입장차 극명해 '불투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국회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환자단체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양측의 의견이 크게 갈리면서 실제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는 조만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환자단체의 만남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자단체가 사직 전공의들의 요구안과 관련해 비판적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중재에 나서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수진 의원은 앞서 지난 18일 환자단체들과 간담회를 마친 후 “대전협이 박주민 위원장에게 환자단체와 만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한다”며 “국회가 중간에서 연결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양측의 의견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어 만남이 성사되더라도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기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대전협은 지난 19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및 2025.07.21
차의대 총학생회 "'의대생 제적 처리' 성명서, 학생 대표 기구 사칭"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차의과대 학생 300여명이 지난 18일 제적 대상 의대생에 대한 처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집단 휴학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의대 총학생회가 학생회 차원의 입장 발표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일부 언론은 차의대 학생 317명이 ‘차의대 학생 대표단’ 명의로 ‘의학전문대학원생에 대한 과도한 학사유연화 및 특혜는 타과 학생에 대한 차별입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차의대 총학생회는 20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언론을 통해 공개된 성명서는 총학생회 및 단과대 학생회를 포함한 어떠한 공식 학생 대표 기구와도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성명서는 특정 개인 또는 그룹이 ‘차의대 학생 일동’이라는 명의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학생 전체를 대표하는 기구의 공식 논의나 동의를 거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학생회는 “학생 대표기구를 사칭하거나, 전체 학생의 의견으로 오인될 수 있는 표현 사용에 대해 2025.07.21
뷰노 이예하 대표, 대한상의 AI 토크쇼서 '건강 평등에 기여할 의료AI' 강조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의 이예하 대표가 18일 경북 경주 라한셀렉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8회 대한상공회의소 하계포럼 AI 토크쇼’에 참가해 과거와 현재 의료 AI의 모습을 짚고 기술의 미래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AI, 우리의 AI’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토크쇼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진행을 맡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함께 질문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예하 뷰노 대표를 비롯한 김진우 라이너 대표, 예상욱 세탁특공대 대표, 장영재 KAIST 교수 등 국내 AI 스타트업과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일상에 스며든 AI 기술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예하 대표는 패널 발표에서 지금까지 의료 인공지능이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뷰노의 주요 솔루션을 중심으로 소개하며, 이제 AI는 의료 환경에서 ‘뉴 노멀(New Normal)’이 됐고 실제 뷰노의 대표 솔루션이 전국 6만5000 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사례를 공유하면서 의료 202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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