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쿠팡·배달의민족 출신 신규 임원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닥터나우는 새해 들어 쿠팡, 카카오 출신 이현석 최고기술책임자(CTO)와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 출신 안영모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닥터나우는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플랫폼의 기술 고도화를 이뤄내는 동시에, 플랫폼 이용 경험 확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의 ‘국민 서비스화’를 이뤄내며, 의료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헬스케어 분야 ‘슈퍼앱’으로 성장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위한 포석이다. 이현석 신임 CTO는 쿠팡, 카카오스타일 등에서 사용자 경험에 최적화된 주문 및 배송 시스템을 설계하고 서비스 확장에 기여한 엔지니어 출신이다. 닥터나우는 이현석 CTO를 주축으로 플랫폼 서비스 기능 강화 및 사용자 편의성 증대에 매진할 계획이다. 넥슨, 배달의민족, 블랭크코퍼레이션을 거친 안영모 신임 CMO는 테크·플랫폼·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을 경험한 마케팅 전문 2022.01.05
복지부, 코로나19 대응 위해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128명 추가모집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는 5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원, 거점전담병원 등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서 내과·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128명을 추가모집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 장관은 수련병원별로 전공의 정원을 배정하며, 수련병원은 배정된 정원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한다. 2022년도 내과 전공의 정원은 624명이며, 전·후기모집 결과 총 50명이 미충원 됐고, 응급의학과 전공의 정원은 179명으로 총 28명이 미충원됐다. 내과의 경우 ▲미충원된 50명 정원을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에 배정하고, ▲코로나19 치료 의료기관 뿐만 아니라 내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은 총 50명까지 추가 모집할 수 있도록 해 전국적으로 내과 전공의 최대 10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응급의학과 미충원 정원이 있는 수련병원도 모집기회를 추가로 제공해 전국적으로 응급의학과 전공의 최대 28명을 추가 모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감염병 치료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감염내과 2022.01.05
닥터나우 임경호 부대표 "진료부터 약배송까지 1~2시간...비대면진료로 의료 접근성 더 높일 것"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당장 전면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시행하자는 것보단 많은 논의의 장을 만들고 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것이 있다면 개선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지금이 한국의 원격진료 도입을 위한 골든타임이다." (닥터나우 임경호 부대표) 코로나19를 계기로 의료계 내 판도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비교적 원격의료 도입에 보수적이었던 국내 분위기를 깨고 전화처방 등 비대면진료가 한시적으로 허용되는가 하면, 금기시 돼오던 비대면 약 배송 서비스에도 날개가 달렸다. 최근엔 재택치료 환자가 급증하면서 급증하는 물량을 처리하기 어려워 택배 업체가 각 지자체와 계약을 맺고 약을 배송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격진료 산업에 선두주자로 나선 닥터나우가 최근 의약계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닥터나우는 2019년 12월에 설립된 원격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 특화 기업으로 설립 이후 지난해 말 소프트뱅크벤처스,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으로부터 2022.01.05
의협 "이재명 후보 공공의대 공약에 유감...9.4의정합의 어디 갔나"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공의료 확충 공약 발표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9.4의정합의를 정면에서 위배하고 있고 의료계와 정부의 신뢰를 깨는 공약이라는 것이다. 앞서 이재명 후보는 지난해 12월 31일 ▲70개 중진료권별 공공병원 확보 ▲지역·공공·필수 의료인력 양성 ▲지역 의료기관별 진료 협력체계 구축 ▲전국민 주치의 제도 도입 등을 공약했다. 당시 이 후보는 “필수 의료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라며 국립보건의료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고 했으며, “의대가 없는 지역에는 의대를 신설하고 정원도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협은 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지난 9.4 의정 및 의당 합의를 정면 위배하는 이 후보의 공약 사항에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합의사항에 역행하는 내용을 공약으로 내건 것은 의료계와의 신뢰를 여지없이 깨뜨리고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그릇된 행위"라며 "우리협회와 여당, 보건복지부는 2022.01.03
방역패스 둘러싼 의료전문가 '갑론을박' 심화…법률가들은 ‘갸우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정부의 코로나19 방역패스 확대 정책을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뜨겁다. 방역을 위해 백신 접종율을 높이기 위한 대안으로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접종을 사실상 강제하는 방침이기 때문에 인권침해적 요소가 분명하다는 것이다. 최근 방역패스 취소를 주장하는 집단 행정소송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법률 전문가들은 백신에 따른 득실을 따져볼 수 있는 데이터와 해외사례가 법정 공방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백신 부작용 사례와 접종 강제로 인한 기본권 침해 요소가 재판결과에서 부각될 수 있다고 봤다. 의료계를 넘어 일반 시민들 사이에서도 방역패스 논란이 확대되자 여당 측에서도 현장의 의견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수립돼야 한다며 입장을 선회하고 나섰다. 정부, 방역패스 확대 기조 명확…10일부터 백화점‧대형마트도 적용 3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방역패스(백신패스)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방역패스의 유효기 2022.01.03
의협 이필수 회장 2022년 시무식 개최, 회무 ‘힘찬 출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전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2년 임인년 한 해도 의료계 발전과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회무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지난해 제41대 집행부가 출범하고 8개월 동안 코로나19 장기화, 의료계를 옥죄는 각종 법안 등으로 인해 힘든 순간이 많았다”면서, “의료계를 포함해 사회 전반이 혼란으로 가득했던 시기에, 임직원들이 다각도로 노력해줬기에 잘 헤쳐 나갈 수 있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국민과 정부, 국회에 의료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의견차를 좁혀나가면서 모두가 만족할 타협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견해와 방식은 다르지만 국민건강과 안전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진심어린 소통을 이어간다면 조만간 의료계의 진심이 전달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새해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올바른 보건의료 정책이 수립돼 2022.01.03
2021년 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는 '필수의료 기피과 문제'
2021년 메디게이트뉴스 결산 ①전체 독자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는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②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기사는 '필수의료 기피과' ③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제약바이오 기사는 '로사르탄 불순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올해 메디게이트뉴스 의사 독자들의 최다 클릭 이슈는 '필수의료 기피과' 문제였다. 의사 독자들이 많이 본 뉴스 50위권 중에 무려 13개가 필수의료 기피과 기사였다. 이는 의사포털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기사를 클릭한 수치만 따로 집계한 결과다. 수년간 이어져 온 기피과 문제가 근본적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술실 CCTV 설치나 코로나19 장기화, 저출산 문제 등으로 그 심각성이 더해지고 있다. 한해 동안 수술실 CCTV로 위기에 처한 외과, 전공의는 물론 교수도 부족해진 비뇨의학과, 저출산 여파로 고사 직전에 몰린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까지, 기피과들은 의료체계 붕괴를 막기 위해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 2021.12.31
의약단체들, 보발협서 원격협진시스템 시범사업 현실적 문제 지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약단체들이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제 시범사업에 대한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다. 관리비용이 과다하는 점과 시스템간 호환 문제로 시범사업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약단체들과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6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의약단체는 원격협진시스템에 대해 현실적 문제를 지적했다. 이들은 원격협진시스템 인증을 위한 설치 및 유지·관리비용이 과다하게 들 경우 원격협진이 필요한 의료기관도 비용 문제로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각 의료기관에 설치된 원격협진시스템이 호환되지 않는 경우 그 취지에도 불구하고 원격협진이 활성화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시범사업 운영 과정에서 시스템 간 호환성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복지부는 그간 시범사업을 하면서 원격협진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의료진의 공감대가 높았고, 원격협진이 국민의 건강권을 2021.12.30
시작도 못한 서울형 의원급 재택치료 모델…보건소 행정 지원·불안정한 의뢰시스템이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 이후 늘어나는 경증 확진자를 관리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재택치료관리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을 발표했지만 아직 제대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최근 다시 확진 추세가 줄어들고 의원급 재택치료를 받쳐줄 수 있는 보건소 행정 여력이 부족하다 보니 정책 시행 자체가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확진자가 줄었을 때가 의원급 재택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중요한 적기라며 환자가 위중해졌을 때를 대비한 병원-의원간 의뢰시스템이나 이송 체계를 제대로 정비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오후 재택치료 응급상황 대책 관련 전문가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전문가들은 하루빨리 의원급 재택치료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위중증 환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과 동시에 오미크론 변이까지 확산되면서 의료대응 역량이 한계치에 직면해 응급실을 포함한 2021.12.29
제일정형외과·기쁨병원 등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 10곳 새로 지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29일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개 의료기관을 ‘제4기 2차년도(2022~2024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복지부는 대형병원 환자 쏠림을 완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부터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소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4기 전문병원 지정부턴 전문병원 활성화를 위해 전문병원 모집주기를 3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 복지부는 지난 6~7월 12개 의료기관으로부터 지정신청을 받아 환자구성비율, 의료 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0개 병원을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세부적으론 관절(2기관), 수지접합(1기관), 척추(2기관), 산부인과(1기관), 안과(1기관), 외과(1기관), 한방척추(2기관) 관련 병원이 지정됐다. 제4기 2차년도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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