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자·중입자치료기 모두 경험한 의학물리학자의 '온코소프트' 창업…"암을 소프트웨어로 정복하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010년 국립암센터 양성자 치료기, 2016년 삼성서울병원 양성자 치료기, 2023년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기 가동…. 유일하게 이 모든 현장에 있었거나 현재 있는 사람이 바로 의학물리학자 김진성 온코소프트 대표(OncoSoft) 겸 연세의대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다. 그는 세계적인 방사선치료기를 국내에 들여오면서 세계적 암 치료 수준 대열에 올랐지만, 국산 방사선치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전무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리고 나서 2019년 교원창업으로 온코소프트를 창업, 방사선치료계획 소프트웨어 '온코스튜디오'를 만들었다. 김진성 대표는 “온코소프트는 온콜로지(Oncology, 종양학)와 소프트웨어를 뜻한다. 암을 소프트웨어로 정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암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 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환자들이 암을 더 잘 관리하고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온코소프트의 방향”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우리나라 2022.04.12
정호영 장관 후보자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 재정비…첨단의료 발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호영(鄭鎬永)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0일 장관 지명 소감 보도자료를 통해 “새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내정돼 큰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장관 후보자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임명되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민 건강과 취약계층 삶을 위한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 장관 후보자는 “코로나19로부터 일상 회복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코로나19 재유행이나 새로운 감염병 출현 상황도 선제적, 과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및 보건의료 체계를 재정비하며, 백신·치료제 개발과 첨단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적극적·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아동, 청소년, 부모, 어르신 등 수요자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확정될 국정과제도 성실하게 수행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2.04.10
정호영 장관 내정자는 누구…전국 최초 생활치료센터 앞장·윤석열 당선인과 새벽에도 소통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지명했다. 외과 전문의인 정호영 장관 내정자는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경험을 두루 갖춘 보건의료 전문가이며, 대구 코로나 위기 상황에서 생활치료센터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아 장관 적임자로 꼽혔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행정에 몸 담았다"라며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중증 환자와 일반 중증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광역시의사회는 대구 코로나 위기를 이번 보건의료 전문가 출신의 장관 임명의 기회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는 역할을 했다. 그동안 정호영 장관 내정자와 경북의대 동기·후배이면서 코로나 대응 상황에서 유기적으로 호흡을 맞춰온 대구시의사회 주요 인사들로부터 이번 장관 인사에 대한 2022.04.10
보건복지부 장관에 외과의사 정호영...대구 코로나 생활치료센터 성공적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외과의사 출신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지명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현장 진료와 의료행정의 전문가인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외과 전문의로 37년간 암 수술과 의료행정에 몸담았다"라며 "2020년 초 대구 코로나 창궐시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중증 환자와 일반 중증환자의 진료가 공백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번에 보건복지부는 재정과 복지전문가를 차관으로 뒷받침하고, 보건의료 전문가를 장관으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현장진료와 의료행정의 경륜가를 장관으로 지명했다"고 했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영신고에 이어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했다. 경북대병원에서 전문 2022.04.10
보건복지부 장관에 윤석열 당선인 '40년 지기'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 정부 첫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을 지명했다. 정호영 장관 내정자는 대학 시절부터 윤 당선인과 인연을 맺은 '40년 지기 친구'로 알려져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여가부, 국방부 등 8개 부처 장관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해체를 예고한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현숙 당선인 정책특보가 내정됐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대구 영신고에 이어 1985년 경북의대를 졸업했다. 경북대병원에서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1998년부터 경북대병원 외과학 및 의료정보학교실 교수로 재직해왔다. 그는 외과 전문의로서 개인적으로 현재까지 3000건 이상의 위암수술을 집도했다. 경북대병원 내에서는 2005년 홍보실장으로 첫 보직을 맡은 후 의료정보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진료처장에 이어 병원장 등 주요 보직을 2022.04.10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스텐트 시너지 메가트론 출시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근위부 대혈관 확장용 생체흡수성 폴리머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너지 메가트론(SYNERGY MEGATRON)을 국내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너지 메가트론은 분리된 새 관상동맥 병변에 기인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를 비롯하여 증후성 허혈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의 관상동맥 관강 직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하며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관상동맥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 동맥혈관으로 시너지 메가트론은 그 중에서도 심장과 가깝고 직경이 상대적으로 넓은 근위부 대혈관의 시술을 위해 개발됐다. 이로써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시너지(SYNERGY) 포트폴리오에 시너지 메가트론을 추가 도입해 약물방출 관상동맥용 스텐트 시너지 포트폴리오의 완성도를 한 층 높이는 동시에 시너지 XD와 시너지 메가트론 두 개의 명확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시너지 메가트론은 스텐트의 모양을 온전히 유지하고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우수 2022.04.07
뉴로핏, 퇴행성 뇌질환 가이드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 일본 의료기기 인증 획득
뉴로핏은 일본 후생노동성(MHLW)으로부터 퇴행성 뇌질환 진단 가이드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AI 기술로 분석해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등의 신경퇴화 질환에서 관찰되는 뇌 위축과 백질의 변성을 분석하는 뇌 영상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뇌 영상 분석 제품인 아틀라스 기반 소프트웨어는 뇌 영상 분할에만 약 8~24시간이 소요되고 분석 실패율이 높아 의료진이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서양인 뇌 기준으로만 분석이 가능해 한국인과 아시아인의 뇌를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다. 일본 인증을 획득한 뉴로핏 아쿠아는 치매 진단을 위한 뇌 위축 분석 기능과 혈관성 치매 및 뇌졸중 환자에게 다수 발견되는 뇌 백질 변성 심각도에 대한 수치화가 가능한 아쿠아 프리미엄 제품이다. 회사측은 "뉴로핏 아쿠아는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단 5분 만에 뇌 영상 분할 2022.04.07
경희대의료원·카카오엔터프라이즈, 미래 의료 향한 공동연구개발 첫 삽
경희대의료원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7일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미래의료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보유 AI, 클라우드, 모바일, 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해 경희대학교의료원과 AI 기반 의료 플랫폼 공동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희대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으로서 산하에 경희의료원(서울 동대문구), 강동경희대병원(서울 강동구)을 운영하고 있다. 김성완 미래전략처장은 "경희대의료원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경희학원의 설립정신과 가치·철학에 따라 공적가치의 확산과 연구 기반 진료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내 최고의 AI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환자 친화적 디지털 의료환경 조성을 통해 미래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여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최진민 수석부사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2022.04.07
슬립테크 스타트업 닉스, 요양병원에 수면유도기 보급 협약
슬립테크 스타트업 닉스는 카네이션 요양병원과 수면유도기 '고슬립'의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카네이션요양병원은 노인 대상 의료기관으로 불면 질환에 시달리는 환자가 많아 수면 장애 해결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요양병원 내에 '수면 존(zone)'을 마련하고 자사가 개발한 수면유도기 '고슬립'을 설치할 예정이다. 카네이션요양병원 노동훈 원장은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고통이 크고 방치하면 우울증이나 치매로 이어져 노인들에겐 치명적인 질병"이라며 "약물 의존성 없는 비약물적 방식의 솔루션을 찾다가 고슬립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닉스가 개발한 '고슬립'은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적절한 졸음 농도를 이용해 불면증 질환자에게 슬립에어를 분사, 입면 시간을 단축시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비약물 방식의 수면 유도기다. 닉스 김동신 대표는 "불면은 단순 고통이 아니라 난치병에 가깝고 이 때문에 약물에 의존하는 질환자가 많다"며 "불면증 환자의 입면 고통을 2022.04.07
똑닥, 헬스케어 O2O 플랫폼 최초 700만 회원 돌파
헬스케어 O2O 플랫폼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똑닥 회원 수가 업계 최대인 700만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똑닥은 비대면 진료 어플리케이션을 포함한 국내 헬스케어 O2O 플랫폼 중 최초로 회원 수 70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특히 회원 수 500만 명에서 600만 명 달성까지 약 330일이 걸린 반면 600만 명에서 700만 명 달성까지는 약 160일이 걸려 회원 증가 속도가 2배 이상 빨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똑닥 사용 병원도 작년 3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진료 활성화로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등 성인 진료과가 집중적으로 늘어, 소아청소년 환자뿐만 아니라 성인 환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똑닥으로 진료를 볼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이후 헬스케어 O2O 플랫폼 활용이 진료 서비스 이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기업은 분석했다. 대면 진료나 비대면 진료를 위해 헬스케어 O2O 플랫폼을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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