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
입은 달콤하고 짭짤한 음식을 원하는데 억지로 참고 억누르자니 우리의 다이어트는 고통스럽기만 하다. 간신히 체중 감량에 성공해도 그동안 억눌러 왔던 식욕이 폭발해 요요가 오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이는 비만과 탄수화물 중독·고혈압·당뇨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돼 우리 몸을 공격한다. 빠지라는 살은 안 빠지고 지켜야 할 건강만 쏙 빠지는 셈이다. 서울ND의원 박민수 원장이 자신의 경험과 의학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먹는 순서만 바꿔도 살이 빠진다'는 책을 펴냈다. 저자는 구독자 50만명에 육박하는 유튜브 채널 '박민수 박사'를 통해 독특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저자만의 건강 콘텐츠를 대중과 활발하게 나누고 있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다. 바쁜 의사 생활과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저자에게도 40대 때 비만과 심각한 건강 이상이 찾아왔다. 효과 없이 몸만 더 축나는 다이어트와 요요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고 나서야 자신의 식습관을 돌아보게 됐다. 저자는 그동안 섬유질은 부족하고 탄수화물은 넘치는 식사, 2022.05.12
"모든 수단과 방법 동원해 간호악법 폐지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단독 간호악법 기습 강행처리에 격노하며 법안폐지 총력 투쟁에 돌입할 것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하고 간호법안을 기습적으로 상정해 간호법 제정안을 여야 합의 없이 단독으로 의결했다. 대개협은 "그간 의료계는 의료 질서를 파괴하는 간호법안 폐기 입장을 고수해 왔고 본안은 지난 4월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됐으나 많은 문제점으로 다시 심의 일정을 잡아 재논의하기로 결정된 바 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 재논의 중이던 간호법안을 기습상정하고 회의 시작 2시간전에야 관련 사항을 국민의 힘에 통보하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며 여야합의 없이 법안을 통과 시켜버렸다"고 했다. 대개협은 "더불어민주당의 어이없는 단독 간호악법 강행 처리에 격노하며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개탄한다. 더불어민주당의 다수당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비민주적인 처사에 황당함을 금할 2022.05.12
명상앱 마보, 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와 새로운 디지털 명상 협업
명상어플 ‘마보’가 SK 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 (NUGU)’와 함께 한발 앞선 새로운 디지털 명상 문화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마보의 SK텔레콤 누구 서비스 협업을 통해 'B tv x 누구', ‘T전화 x 누구’, ‘누구 스피커’ 등 ‘누구’를 사용할 수 있는 기기 또는 서비스 이용자는 마보의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누구 기기 혹은 서비스에서 '아리아, 마음보기 시작' 혹은 '마음보기 틀어줘' 발화 시에 오전, 오후, 밤 시간대별로 마보의 마음챙김 맛보기 명상을 들어볼 수 있다. 특히 마보앱의 약 500여 개에 이르는 마음챙김 명상 콘텐츠 중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침 명상, 호흡 명상, 바디스캔 명상 콘텐츠가 적극 반영됐다. 아울러 이용권 구매 시 SKT의 누구 서비스와 마보어플에서 모든 유료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마보앱 유정은 대표는 "마음챙김 명상을 주제로 오랫동안 협업을 이어 온 2022.05.11
파인헬스케어, 삼성서울병원과 AI 기반 '욕창 단계 예측 솔루션 시스템' 개발
파인헬스케어가 AI로 욕창 단계를 예측하여 그에 맞는 드레싱 제재를 추천해 주는 시스템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린다고 11일 밝혔다. 욕창은 고혈압과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종종 분류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의료 분야에서는 소리 없는 전염병이라 일컫기도 한다. 특히 욕창 환자는 만성 통증, 사회적 고립, 우울증, 입원, 상처 부위 절단 및 심지어 사망까지에 이를 수 있다. 회사츠에 따르면 스키넥스(Skinex, Skin Explainable AI)는 욕창 치료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간호사에게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진료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간호사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도록 만들어졌다. 스키넥스의 주된 기능으로는 촬영된 욕창 부위에 대해 실시간으로 욕창 단계(1~4단계, 미분류, 심부조직손상)를 예측하고, 피부 상태에 따라 치료 방향에 맞는 드레싱 방법과 제재를 추천해 준다. 욕창 발생 시 치료 기간이 장기간으로 소요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욕창 초기 단계에 인공지능이 진단하고 2022.05.11
한국뇌전증협회, '뇌전증 지원 범국가적 체계 추진 결의안' 지지 요청
한국뇌전증협회는 제75회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뇌전증과 기타 신경계 질환의 범국가적 지원체계 추진을 위한 결의안'(Global Action Plan on Epilepsy and other neurological disorders 2022-2031)이 채택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총회 안건에 오른 결의안은, 뇌전증과 관련된 전 세계적 부담(Global burden of epilepsy)을 경감하고 뇌전증환자의 권익신장 및 뇌전증 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뇌전증환자는 질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인해 많은 사회적 차별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범국가적인 안전체계를 만들자는 것이다. 결의안의 주요 의제에는 뇌전증 및 기타 신경계 질환의 정책 우선순위 배정, 알맞은 진단, 치료 및 관리 시스템 구축, 치료 촉진 및 예방을 위한 제도적 교육 실행, 연구 분야 활성화 등이 포함돼 있 2022.05.11
서울대병원-카카오헬스케어,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 맞손
서울대병원과 카카오헬스케어가 단순 데이터뱅크를 넘어 데이터의 시각화, 요약, 통계 및 분석 자동화가 가능한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김연수 병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병원에 그간 축적된 정밀의료 데이터 및 진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플랫폼인 ‘서울대병원 정밀의료 지식은행’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한국형 정밀의료 지식은행 구축을 위한 병원의 선도적 임상연구 역량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헬스케어 경험 및 기술 융합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정밀의료 플랫폼(암·희귀·만성질환)을 개발하기 위한 상호협력 체계 수립 ▲차세대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김연수 병원장은 "정밀의료 지식은 2022.05.10
지멘스 헬시니어스, 엔데믹 시대에 앞서 사옥 이전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엔데믹을 앞두고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앞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하며 직원 중심의 근무 환경을 구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8년부터 ‘New Ways of Working(업무 환경 혁신)’이라는 슬로건 아래 자율출퇴근제와 재택근무제 등을 도입해 운영해왔으며, 팬데믹 기간 중에는 이러한 근무 제도를 더욱 활성화해 직원들의 유연하고 안전한 업무 환경을 보장해왔다. 최근에는 강남으로 본사 사옥을 이전하면서 기존 재택근무 제도를 확장해 직원이 본인의 업무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사 사무실은 기존 오피스의 면적을 약 50%가량 축소해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지정좌석제를 탈피하고 자율좌석제를 새롭게 도입해 더욱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각자 출근하는 일정에 따라 업무 형태에 맞는 공간에 착석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활동기반형 업무가 가능하다 2022.05.10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간호법 폐기 위해 강력한 투쟁 전개해 나갈 것"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우리의 합당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간호법 제정 입법 시도를 멈추지 않는다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간호법 폐기를 위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난 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여야 합의 없이 더불어민주당 독단으로 간호법 의결이라는 입법 만행이 일어난 데 대해 우리 16개 시도의사회의 연합체인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심각한 분노와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의료계 종사자들의 수고와 헌신의 공로에 상응하는 위로와 보상이 따라야 함은 마땅한 일이다. 간호사들이 주장하는 처우개선 문제 자체를 반대할 하등의 이유는 없다. 그러나 간호단독법을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이유는 오로지 간호사만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신음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간호사만이 처우 개선의 유일무이한 대상이며, 대한민국에서 단독법으로 혜택을 2022.05.10
전의총 "강력 투쟁에 파업을 해서라도 반드시 간호법 막아야"
“간호법이 조건부 통과라면 그것은 괜찮다는 뜻인가? 독소조항이 없는 법안이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인가? 그렇게 회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일단 법안이 만들어지면 그 후에는 얼마든지 내용이 바뀌고 추가될 수 있음을 진정 몰라서 하는 소리란 말인가?” 전국의사총연합은 9일 성명서를 통해 “의협 집행부는 간호 단독법에 타협해서는 안 된다. 후퇴란 없다. 결사의 자세로 맞서서 막아내라”라고 강조했다. 전의총은 “의협이 오로지 간호사 법 하나 막아보겠다고 1인 시위나 하면서 다른 법 다 통과시켜 주더니, 이제 와서는 간호사 법마저 통과시키는데 협조하고 싶은가. 그 1인 시위는 그저 쇼였는가”라고 비판했다. 전의총은 “현 의협 집행부의 대 국회 활동 결과는 너무도 처참해 하나하나 열거하기도 힘들 지경이다”라며 “각종 악법이 통과되고 회원들의 아우성과 한숨 소리가 사방에서 들려오는데, 오직 의협만 눈 막고 귀 막고 무엇을 향해 가는지 혼자만의 길을 가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이어 2022.05.10
민주당 '간호법 날치기 통과'에 분노한 의료계…15일 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연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간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9일 오후, 의료계 입장에선 긴박했던 순간이었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내부로부터 간호법 상정을 위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곧바로 오후 1시 42분에 민주당 강병원 의원 외 5인이 오후 4시에 제1법안소위 개회를 요구한데 이어 법안소위 의결 후에는 김성주 의원 외 6인이 오후 5시 전체회의 개회 요구서를 제출했다. 지난 4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원회에서 보류됐던 간호법이 이날 긴급하게 열린 법안심사소위에서 전격 통과됐다. 이날 참석한 법안소위 위원은 민주당 의원 7명과 간호법을 직접 발의한 국민의힘 의원 1명이었다. 다만 복지위 전체회의는 정족수 부족으로 열리지 못하고 미뤄졌다. 법안소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자신의 SNS에 “찬반이 엇갈린 법안을 놓고 여러 차례 긴 토론이 있었고 이해가 다른 주장에 따라 수정에 수정을 거듭해 최대한 합의 2022.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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