멥스젠, 고려대 정석 교수 연구팀과 신장 모델 공동개발 연구협약 체결
멥스젠이 고려대학교 정석 교수 연구팀과 신장 모델 공동개발 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장(kidney)은 인체의 노폐물 배설, 수분·전해질 균형 조절, 혈압 조절, 호르몬 분비 등 항상성(homeostasis)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로 신장의 세뇨관(tubule)은 체액과 직접 접촉하여 지속적인 상호작용 속에서 약물 및 영양소의 재흡수를 수행한다. 신장의 세뇨관과 혈관 간 상호작용은 체내 물질 운반, 전해질 균형 조절, 약물 대사 및 독성 평가에 있어 핵심적인 생리학적 과정이다. 그러나 세뇨관 상피세포와 혈관 내피세포의 미세환경을 정확히 구현하고 재현성이 높은 모델 생산은 어렵고, 기존 2D 세포 배양 또는 동물 모델은 인간 신장의 복잡한 구조와 기능을 제한적으로만 재현하기 때문에, 신장 질환 연구 및 신약 개발 과정에서 임상 예측력 부족과 종간 차이에 따른 오류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정밀한 분석과 보다 정확한 약물 반응 평가를 위한 새로운 3차원 모델 개발 및 생 2025.09.03
'2025 LSK Global PS,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17일 소피텔 앰배서더 잠실에서 'LSK Global PS, 창립 2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임상 개발의 미래를 열다(Opening the Future of Clinical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지난 25년간 LSK Global PS가 축적해 온 CRO 리더십과 협력(25 Years of CRO Leadership and Collaboration)의 가치를 조명하고, 미래 임상시험 분야의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임상 전문가들과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예정이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LSK Global PS의 주요 연자를 비롯해 국내외 저명한 임상시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첫 번째 세션인 2025.09.03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카카오헬스케어와 비만·당뇨병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카카오헬스케어와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대표와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비만 및 당뇨병 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개선,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업무협약은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양사는 지난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인슐린 플렉스터치(FlexTouch) 펜을 위한 스마트 캡인 말리야(Mallya)를 카카오헬스케어의 파스타와 연동하여 당뇨병 환자용 투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 간 협력을 비만 영역까지 확장하고, 갈수록 증가하는 국내 비만 및 당뇨 2025.09.03
대전선병원 김기덕 전문의, 대한비만건강학회서 '수면 부족과 비만의 상관성' 발표
영훈의료재단 대전선병원 건강검진센터 김기덕 센터장은 최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대한비만건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효과적인 체중 관리를 위한 기능의학적 수면관리’에 대해 발표했다. 김기덕 센터장은 여러 연구에서 수면 시간의 부족과 비만의 연관성을 입증했으며, 고령자에 비해 소아청소년이나 젊은 성인에서 이런 효과가 더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한 번만 수면을 절반으로 줄여도 인슐린 저항성이 16% 증가하고, 4-5일 정도 수면을 제한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30%까지도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들을 소개하며, 수면 부족이 혈당에 영향을 미치고 비만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수면 부족은 식탐과 관련된 호르몬인 그렐린을 증가시키고, 스트레스와 관련된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증가시켜 계속 음식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면 부족 환자에서 이런 호르몬들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검사에서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의 이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코르티솔 수치의 정상화, 누워서 잠들 때까 2025.09.03
"한국, 바이오 산업의 진화 선도…아반토, 아시아 전역의 차세대 바이오 생태계 지원에 전념할 것"
K-바이오 성공 파트너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다국적 제약회사와 공동 개발한 신약이 미국에서 상용화되고, 기술 수출에 따른 기술료 수익이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K-바이오의 글로벌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022년 이후 글로벌 다국적 제약사와의 계약이 15건 이뤄졌고, 총 계약 규모가 1조 원이 넘는 거래도 8건에 성사됐다. 올해 상반기에만 1조 원 이상 대형 거래 3건을 포함해 9건 해외 기술이전 계약이 체결됐고, 그 규모는 10조 원에 달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바이오 기업이 신약 개발 성공률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생산, 허가, 판매에 이르는 신약 개발의 전 과정에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K-바이오 성공 파트너들' 특집기획을 통해 신약 개발과 치료제 생산 등 바이오 산업의 전반적인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기업, 비임상 또는 임상 연구를 함께할 임상시험수탁기관(CRO), 2025.09.03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울쎄라피 프라임 광고 캠페인 3000만뷰 달성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는 지난 7월 공개한 울쎄라피 프라임의 ‘See My Skin, Lift My Way’ 광고 캠페인이 공개 한 달여 만에 조회수 3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See My Skin, Lift My Way’ 캠페인은 삶의 빛나는 정점은 일시적인 순간이 아니라 꾸준히 변화하는 여정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리프팅 시술을 넘어 진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이야기하며, 소비자들이 울쎄라피 프라임™과 함께 나다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과정을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내 피부를 보고, 나답게 리프팅한다"는 의미와 같이 실시간 영상장치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형 맞춤 리프팅 시술을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전시킨다는 울쎄라피 프라임의 핵심 가치와 멀츠의 기업 철학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독보적인 커리어를 개척하는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 2025.09.03
영국, 특정 자격 갖춘 기업은 승인 없이 상당한 임상 변경 가능한 경로 신설
영국 정부가 임상시험 변경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격을 갖춘 기업은 규제기관에 임상변경을 신청하지 않아도 상당한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 규정을 신설한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1일 발간한 이슈브리핑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 의약품건강관리규청(MHRA)은 2026년 4월 28일부터 시행되는 새 규정을 준비하는 일환으로 10월 1일부터 2026년 3월 31일까지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MHRA는 승인된 임상시험 신청에 대한 변경 검토를 포함하도록 현재의 위험 비례 접근 방식을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시행되면 사전 정의된 기준을 충족하는 실질적인(상당한) 변경은 Route B 실질적인 변경 프로세스를 통해 MHRA의 자동 승인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로의 전환의 일환으로 기존 유형 A 시험에 따른 자발적 통지 제도는 2025년 9월 30일에 종료된다. 유형 A 시험에는 모든 EU 회원국에서 허가된 의약품이 포함되며 허가된 적응증, 2025.09.01
에이비엘바이오, 퇴행성 뇌질환 치료제 ABL301 美1상 결과 안전성 및 내약성 확인
에이비엘바이오가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SAR446159)의 건강한 성인 대상 미국 임상 1상에서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ABL301은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Grabody-B) 플랫폼 기술 적용으로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인 알파-시뉴클레인(alpha-synuclein)의 축적을 억제하는 항체를 뇌 안으로 효과적으로 전달해 치료 효과를 높인 이중항체다. 그랩바디-B 플랫폼은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을 활용해 다양한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뇌혈관장벽(BBB) 침투를 극대화한다. 이번 1상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건강한 성인 91명을 대상으로 ABL301 정맥주사 투여 시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과 약력학적 특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단일용량증량시험(SAD)과 다중용량증량시험(MAD) 두 파트로 구성됐으며, 각각 56명과 35명의 피험자 2025.09.01
K-MEDI 허브-파이메드바이오 공동개발 항암제 美FDA 1상 IND 승인
K-MEDI 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파이메드바이오가 공동개발한 항암제 'PMB21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PMB212는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후보물질로 기존의 화학·방사선·표적치료·면역치료 및 항체-약물결합체(ADC) 등 항암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생존을 위해 유발해 재발과 전이의 원인 되는 암줄기성을 차단한다. 파이메드바이오 신동규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기존의 항암제들이 기전의 활성화 여부와 상관없이 해당표적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반면, PMB212는 암의 진행 맥락에 따라 실제로 활성화되는 기전을 해당 시점에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독창적인 작용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며, 실제 GLP 독성시험에서 그 안정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PMB212는 2018년 K-MEDI 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가 기술이전한 물질이다. K-MEDI 허브 전임상센터와 의 2025.09.01
‘다잘렉스' 포함 3제 병용요법, 다발골수종 2차 이상 치료제로 보험급여 확대
한국얀센이 다발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주(성분명 다라투무맙)를 포함한 3제 병용요법이 2차 이상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암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에 대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에 따라, 1일부터, 이전 치료에 실패한 다발골수종 환자가 다잘렉스주, 보르테조밉, 덱사메타손으로 구성된 병용요법(DVd 요법) 사용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DVd 요법의 임상적 유용성은 3상 임상 연구 CASTOR를 통해 입증됐다. 해당 연구에서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재발 또는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498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보르테조밉(체표면적 당 1.3 mg/m²)와 덱사메타손(20mg)을 투여한 대조군 247명과, 여기에 다잘렉스주(체중 킬로그램당 16 mg)을 추가로 병용 투여한 시험군 251명을 비교했다. 중앙값을 19.4개월 추적 관찰한 결과, DVd 요법은 Vd(보르테조밉+덱사메타손) 요법 2025.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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