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엘다나 사우란(Eldana Sauran) 대표, 주식회사 큐로젠 이창우 대표, 주식회사 아바타테라퓨틱 스 조성희 대표, 서울특별시 첨단산업과 강해라 과장,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사업개발부 김윤경 전무, 대외협력부 알렉산더 베스트(Alexander Best) 전무
서울바이오허브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2개사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망 국내 바이오텍이 글로벌 스탠다드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향후 기술이전 및 공동개발 잠재 파트너가 될 글로벌 제약사의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맞춤형 R&D 멘토링을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총 33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과 조직 특이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총 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약물 전달 기술 영역에서 선정된 아바타 테라퓨틱스(AAVATAR Therapeutics)는 서울바이오허브 졸업기업으로서, AI와 대규모 생물학 데이터를 활용한 AAV 캡시드 전달체 기반으로 특정 표적 조직에 약물을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R&I 및 희귀질환 치료 영역에서 선정된 큐로젠(CUROGEN Technology)은 저분자 화합물 및 융합 단백질 형태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올해 미국 임상 개발 단계 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최근 미국 바이오 투자사인 고든엠디글로벌인베스트먼트(GordonMD Global Investment)가 투자한 국내 1호 기업이기도 하다.
선정기업에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글로벌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된 맞춤형 R&D 멘토링 ▲1년간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지원 ▲기업당 3500만 원 연구 지원금 등이 제공된다. 특히 스웨덴 예테보리에 위치한 아스트라제네카 바이오벤처허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입주기업으로 선정 시 스웨덴 현지 아스트라제네카 연구진 및 리소스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멘토링은 2026년 1월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약 1년간 진행되며, 기업별 R&D 수요와 개발 단계에 맞춰 주제 설정과 성과 점검 등을 포함한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엘다나 사우란 대표이사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겠다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약속이다”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내 독창적인 기술력과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그 여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AI와 바이오 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발맞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혁신적인 헬스케어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생명과학 분야에서 한국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며, 나아가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의 미래 시장 통찰력을 공유하고, 상호 역량 결집을 통해 혁신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외연을 확장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바이오허브의 연구 인프라와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혁신 스타트업이 다각적인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선점하도록 성장을 견인하고,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