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쾌척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용산구청으로부터 의협회관 신축 관련 건축허가를 받은 이후 의료계 단체들이 연이어 신축기금 납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릉시의사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 나섰다. 신형직 강릉시의사회장은 지난 16일 신축기금 1천만원을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신형직 강릉시의사회장은 "의협회관은 의사회원들의 상징이다. 의협회관 신축으로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중인 여러 의사회원들은 물론, 앞으로 활동할 후배 의사들까지 새롭게 탄생한 의협회관을 보며 의사라는 직업에 더욱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시공사 선정 등 회관 신축을 위한 향후 일정을 조속히 추진해 하루빨리 의협회관이 완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은 "어려운 진료여건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마련해 주신 강릉시의사회 회장님 및 이하 임원진,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바라는대로 의협회 2020.01.18
대한약사회 "창원경상대병원 시설 내 불법약국 개설등록취소 판결 환영"
대한약사회는 지난 16일 대법원의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 내 약국개설 등록취소 확정 판결과 관련해 환영의 뜻을 밝힌 입장문을 17일 발표했다. 약사회는 "지난 16일 대법원이 창원경상대병원 편의시설 내 약국에 대해 약국개설 등록취소 확정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의료기관과 약국이 상호 공간적·기능적으로 분리돼야 한다는 의약분업의 원칙이 재확인됐다는 점에서 전국 8만 약사를 대표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승소 판결이 있기까지 대한약사회와 경남지부, 창원분회, 인근 약국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총력을 다해왔고 대법원의 결정은 전국 8만 약사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후원, 경남 회원들의 1인시위 등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얻어낸 노력의 결과물이자 쾌거일 것"이라고 밝혔다. 약사회는 "본 판결로 약사들의 약사법상 장소적 제한을 위반해 개설된 약국이 없는 환경에서 영업할 권리와 담합 우려가 없는 환경에서 근무할 권리를 인정받았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도 자신의 건강권 2020.01.18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인대 재생 효과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GC녹십자웰빙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인대 치료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해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에 이어 라이넥의 또 다른 근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인대를 손상시킨 동물실험군에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4주 후 손상된 인대에서 염증이 감소했으며 인대 손상 평가지표(Modified Bonar Scale)가 정상 인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킬레스건 유래 섬유아세포에 라이넥을 처리한 결과, 콜라겐 등 인대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2020.01.17
공공 필수의료 인력난에도…365일 24시간 운영 '경기도립 정신병원'에 의사 지원이 몰린 이유
#83화. 대한민국 공공응급의료까페 대한민국 공공 필수 의료의 인력난은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의료는 오랫동안 필수 의료보다 비필수 의료 분야로 기울어진 상태로 발전해 왔다. 그로 인해 응급 의료, 중증 의료, 외상 의료 등과 같은 필수 의료는 늘 심각한 인력난에 시달렸다.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악순환이 이어져 의료진들이 버틸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에 대해 필자도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의료계에만 책임을 전가하는 정부와 국회 형태에 대해 비판했다. 정부와 국회가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의료진의 일방적인 희생만을 강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부와 국회는 인력난과 의료 공백 현상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대 정원 증가와 같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대책만을 계속 제시해 왔다. 그런데 이런 문제를 모범적으로 해결하려는 곳이 있다. 경기도가 그동안 민간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던 경기도립 정신병원을 인수해 올해 재개원할 예정이다. 최근 정신질환자의 2020.01.17
진주권 공공의료 논의하자더니…터무니 없는 공공병원 설립 주장만
[메디게이트뉴스] 정부는 최근 의료취약지역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궤를 같이해서 의료 취약지가 많은 경상남도 역시 자체적으로 공공보건의료 확충에 관한 용역을 발주하고 연구용역 평가를 위한 자문단을 구성했다. 경상남도의사회는 경상남도의 요청으로 공공의료를 통한 도민 건강보호와 증진에 이바지하는 차원에서 자문위원회에 참여,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경상남도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유감 입장을 밝힌다. [관련기사="사실상 진주의료원 재개원 강행?" 진주권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준비위원회 편파 구성 의혹] 지난해 11월 11일 보건복지부는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는 어느 지역에서나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역마다 응급·심뇌혈관 등 필수진료가 가능한 중소병원을 우수병원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거창권, 영월권, 진주권 등 9개 지역에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2020.01.17
2019년 연말을 멋지게 장식한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알테오젠은 지난해 12월 2일 히알루로니다제(ALT-B4)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대 글로벌 제약사 가운데 한 곳으로부터 계약금 1300만달러를 1월 15일까지 수령하기로 했다. 회사가 향후 판매 계획을 달성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술료 등을 포함하면 총 1조6000억원 규모에 이른다. 알테오젠의 기술이전 소식은 지난 연말 바이오업계를 의미있게 장식한 소식이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에 따라 ALT-B4의 공급을 책임지며 현재 cGMP 시설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는 ALT-B4와 자사의 여러 바이오의약품을 혼합해 피하주사제형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런 큰 계약의 배경은 무엇인가? 항체치료제나 단백질 의약품의 경우 인체에 많은 용량을 투여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 정맥주사(IV) 투여가 일반적이다. 약물이 빨리 흡수돼 효과가 빨리 나타나고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2020.01.17
케일럽멀티랩,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 수상
의약품 시험검사기관 케일럽멀티랩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케일럽멀티랩은 식약처로부터 지정 받은 의약품 등의 시험검사기관 및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이다. 2007년 설립 이후 다수의 시험검사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여 식의약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경구용 고형제, 액상제제, 주사제, 관류제, 투석제 등 다양한 의약품 품질검사를 이행해왔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됐던 발사르탄, 라니티딘, 니자티딘 성분의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미량 함유된 니트로소아민(Nitrosoamine)류 불순물을 0.02ppm까지 검출할 수 있는 시험법을 개발하는 등 의약품 품질관리에 매진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류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 NDMA)'의 식약처 잠정관리기준인 0.16ppm~0.32 ppm 보다 약 10배 더 낮은 농도까지 검량할 수 있음 2020.01.16
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1963년 창업한 광동제약이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새해 초 단행한 '인사제도 고도화'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2020년 1월1일부터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하고 존칭을 사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상호존중의 문화가 확산되고 보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확고히 했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 및 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을 새롭게 2020.01.16
JW그룹, 업계 최초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 출범
JW그룹은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공동출자로 설립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JW그룹은 지난해 9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체결한 이후 법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근로자 10명을 채용했다. 2008년 장애인표준사업장 제도가 시행된 이후 제약회사가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오전과 오후로 나눠 4시간씩 근무하며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한다. 사회복지사는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한다. 생명누리는 앞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장애인 근로자 6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서명준 제품플랜트장은 "JW그룹은 인류의 건강문화 향상에 공헌한다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일하 2020.01.15
바이오니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과 유전자검사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바이오니아는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C.M.I.)과 '진투라이프(Gene2Life)' 유전자검사 서비스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바이오니아는 C.M.I.에 자사의 유전자검사 전 품목을 공급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와 유전자검사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C.M.I. 종합검진센터는 다수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 업무제휴를 맺고 종합건강검진, 특수건강검진, 출장건강검진 등 개인별 맞춤형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진투라이프 서비스 계약을 통해 건강검진 고객에게 맞춤형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고난 유전적 특성과 현재의 건강검진 결과를 접목해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바이오니아가 공급하는 진투라이프는 뷰티와 건강 관련 DTC(Direct To Consumer, 소비자직접의뢰) 유전자검사 서비스다. 간단한 방법과 저렴한 비용으로 탈모, 비만, 피부, 혈당, 카페인 등 12가지 항목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서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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