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 면역력 떨어진 암 환자 감염관리에 만전
원자력병원은 암 환자의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내과를 신설하고 이번 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염내과 신설과 함께 병원은 전문의를 새롭게 영입해 전신의 감염질환 진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발열질환의 원인을 규명해 적절한 치료를 하고 전직원 대상 코로나19 특강을 개최하는 등 병원감염의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홍영준 병원장은 "감염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비롯해 한층 강화된 감염관리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자력병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전직원이 24시간 순환 교대근무로 출입구의 효율적인 통제에 총력을 기울였으며 대구시 달서구보건소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의료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2020.03.12
시그니아 보청기, 코로나19 대비 비대면 텔레케어 서비스 제공
지멘스 보청기의 새 이름 ‘시그니아(Signia)’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청각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텔레케어(TeleCar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시그니아의 텔레케어 서비스는 시그니아 앱을 통해 담당 청각 전문가가 보청기 착용자의 사용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보청기 사용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청각관리 솔루션이다. 착용자는 문자 메시지, 음성 및 화상 통화를 통해 굳이 센터에 방문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보청기는 착용자의 청력 상태에 맞춰 음질을 최적화하기 위해 여러 번의 피팅 과정이 필요할 수 있는데 텔레케어 서비스를 활용하면 원격으로 보청기 피팅이 가능해 센터 방문을 대체할 수 있다. 실제로 시그니아가 텔레케어 서비스와 보청기 적응력에 대한 상관관계를 조사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텔레케어를 사용한 착용자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쉽게 적응하는 2020.03.12
서울척병원, 코로나19사태에 전화상담 및 처방 시행
서울척병원이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허용된 전화 상담 및 처방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환자가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 상담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환자들은 서울척병원 '전화처방 전용번호'로 연락해 컨택센터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의료진의 전화진료를 받을 수 있다. 전화진료 후 처방전은 원무부서의 안내에 따라 환자가 지정하는 약국으로 발행 가능하다. 서울척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척추전문병원 및 인증의료기관으로 척추, 관절, 뇌신경 분야와 함께 500평규모의 내과 및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2020.03.12
눈먼 자들의 나라에서 전문가의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이제까지 여러 의료계 정책 문제에서 의사들 사이에서도 대한의사협회의 정책의 스탠스를 비판해 왔으나, COVID-19(코로나19, 우한폐렴) 이후로 많은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보내고 봉사도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 이유는 아직 정체도 모르는 괴질 COVID-19에 대해 분명 중국인 유입을 막지않는 상황에서 대구지역만의 의료자원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을 것을 알았고, 기본적으로 의대 트레이닝 과정을 겪으면서 '측은지심'의 마음이 기본적으로 장착되기 때문이다. 이런 혼란스런 와중에 '관종병'에 방송에 기웃거리는 어용 교수들이 자신만이 전문가임을 자처하며 학술적 원칙에 자신들의 정치적 사상을 주입해 여러 매체를 통해 그들만의 팬덤을 만들고 정부의 개 역할을 자처했다. 이를 접한 국민들은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의협과 일부 감염, 예방의학과 의대교수라는 사람들이 일관성 없는 주장을 하니, 정부는 그렇다 치고 의료인 자체도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중요한 2020.03.12
의협, 비전문가 코로나19 방송출연 '우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공중파를 비롯, 종합편성채널(종편) 등 방송사들이 코로나19와 관련된 방송 편성을 확대하면서 일부 방송에 의료와 연관이 없는 인사가 출연해 전문성을 갖추지 못한 발언으로 의료계의 우려를 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 코로나19 대책본부가 언론, 방송사가 코로나19 관련 전문가를 빠르게 섭외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11일 방송사로 공문을 발송해 일부 비전문가의 방송 출연과 부정확한 정보의 여과 없는 전달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방송사가 코로나19 관련한 전문가 섭외를 요청하면 협회가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안내했다. 대책본부 간사인 김대하 홍보 겸 의무이사는 "방송에서 출연가능한 인사를 찾는 수요가 너무 많다보니 정작 의사들이 보기에는 전혀 동의하기 어려운 타 분야의 인사들이 방송에 출연한다. 방역대책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임상상이나 중환자 치료방법까지 논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 2020.03.11
에스디랩코리아-가천대 길병원, '감염병 예방 위한 양해각서' 체결
에스디랩코리아는 가천대 길병원과 지난 9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체결식 후 가천대 길병원의 외래안심진료소 전체(현관, 진료실, 화장실, X-ray실), 선별진료소 전체 공간(컨테이너, 음압격리실 진입공간)과 교차감염 위험이 있는 본관 엘리베이터에 'SD999 항균코팅' 방역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원장,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 에스디랩코리아 김창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 'SD999 항균코팅'은 에스디랩코리아가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 5개 지역에 공급하고 있는 'SD(Spike Defender) 솔루션'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일회적이며 화학적인 소독 방역과 달리 한번의 항균코팅으로 3~6개월간 항균 스파이크가 유지돼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의 세포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공간에서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항균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과 한국 환경부로부터 허가 2020.03.11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 25명 오는 11일 대구 파견
중환자 치료가 가능한 국립중앙의료원 25명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환자 급증으로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대구로 출발한다.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앞에서 버스로 출발해 코로나19 환자를 전담치료하고 있는 대구 동산의료원에서 최소 2주 이상 의료지원활동을 벌인다. 이번에 대구지역 의료지원 활동에 참가하는 국립중앙의료원 긴급 의료지원팀은 중환자실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25명으로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아 코로나19 환자 진료 지원에 자발적으로 나섰다. 이들은 중환자 의료인력 부족으로 교대근무 시간도 지키기 어려운 대구지역의 중증환자를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확진환자의 75%를 치료하고 있는 대구지역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의료진의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증환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중증환자 위주로 재편하면서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의료진 파견이 시급한 상황이다 2020.03.11
'금연지도원 충원 쉬워진다'...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의결
보건복지부는 금연지도원 위촉을 위한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등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는 일정 자격을 가진 일반인을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해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 지원 등 지역사회 금연환경 조성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금연지도원은 비영리법인·비영리민간단체에 소속돼 해당 법인·단체의 추천을 받거나 3개월 이상 보건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있어야 하나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요건을 갖춘 지원자가 드물어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번 법령 개정을 통해 지자체장이 정하는 보건정책 교육을 4시간 이상 이수하면 금연지도원으로 위촉할 수 있도록 자격 기준을 완화한다. 또한 국민건강증진법 위반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과태료 금액의 가중처분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비했다. 개정 법률안은 금연지도원 자격 기준 중 '건강·금연 등 보건정책 관련 업무를 수행한 경력이 2020.03.10
코로나19, 대구선 혈장치료 가능성도 고려…판데믹과 위기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은
[메디게이트뉴스] 2019년 12월 10일 중국의 후난 시장에서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발생했다. 지역보건소에서 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간 8일 후에는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게 됐다. 이 환자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COVID-19) 1호 환자라 간주되고 있다. 발생초기에는 이 전염병이 중국 우한지역에 한정되는 듯 했으나 3개월이 지나는 동안 발생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이 상황은 판데믹인가' 그리고 '우리가 처해있는 이 상황에서 목숨이 위급한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봤다. 질병이 한 지역에 국한돼 나타나는 풍토병(endemic) 단계를 지나 급속하게 한 나라 안에서 몇 개 지역으로 퍼지면 국지적으로 유행하는 전염병(epidemic)으로 판정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장고 끝에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병을 국지적 전염병이라 선언했다. 이제 이 전염병을 세계적 유행병(pandemic, 판데믹)으로 볼 것인지 결정해야 한 2020.03.10
자화자찬에 빠진 중증 착각증후군, 우리나라는 정치사회 기저질환이 세계 최고
[메디게이트뉴스] 우리나라는 영국을 두고 United Kingdom(UK)와 England를 혼용해 사용한다. 엄밀히 구분하면 UK는 4개의 왕국이 모여 형성한 연합국가로 그중 England가 가장 큰 형님뻘 되는 왕국이다. 인구와 영토의 규모면에서 나머지 3개 왕국(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웰시)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각 왕국마다 독립된 정부를 구성해 행정자치를 운영한다. 영국 전체의 감염병 대응책을 짚어보고 우리나라와 비교해보고자 한다. PHE 전염병 대응 독자적 실무지침 출간 모든 단계 개괄적 플랫폼 제공 ‘PHE(영국공중보건)’는 영국의 건강과 삶, 그리고 건강불평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다. PHE는 독립적으로 운용되는 영국 보건부(Department of Health)의 실행조직으로 전염병 대처에 대한 독자적인 실무지침을 출간했다. 이 지침서에는 전염병의 발발과 공식선언, 그리고 이에 따른 전염병 관리팀(Outbreak Control Team)의 설립과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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