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2.10 07:28최종 업데이트 25.12.10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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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혈당·당화혈색소 측정기 수출 확대…전년 대비 30% 해외 성장

사진=GC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지난 1년의 수출 실적 기록을 바탕으로 수여되며,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년 간 576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해 500만불 수출의 탑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한 수치다.

회사 측은 이번 성장 배경으로 주력 품목인 혈당·당화혈색소 제품의 판매 확대를 꼽았다. 회사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영업본부를 전면 개편했고, 그 결과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해외 신규 거래처가 23개 이상 증가했다.

또한 혈당·당화혈색소 제품은 각각 유럽연합 체외진단의료기기 규정(CE-IVDR) 인증을 획득해 제품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CE-IVDR' 인증은 기존 IVDD 지침 인증체계 대비 제품의 성능 및 안전성 요건이 대폭 강화된 유럽연합의 체외진단 의료기기 규정으로, 글로벌 체외진단 인허가의 주요 표준이다.

GC녹십자엠에스 관계자는 "최근 개발을 완료한 혈당 신제품 또한 CE-IVDR 인증을 획득해 주력 제품 수출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을 시작으로 1000만불 수출의 탑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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