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3.26 14:10최종 업데이트 26.03.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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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STI 다중진단 플랫폼 서울시 지원사업 선정…WHO 충족 상용화 추진

원스톱 플랫폼으로 진단 체계 고도화…고가 장비·전문 인력 의존 낮춰 의료현장 실효성 극대화


젠큐릭스가 ‘성매개감염(STI) 다중진단 올인원(All-in-One)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과제로 서울경제진흥원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성매개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며, 조기 진단과 신속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성매개감염(STI) 통제의 주요 장벽으로 한 번의 방문에서 진단과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저비용·고신뢰 현장진단(POCT)의 부족을 지목하며, 1차 의료기관에서의 현장검사 역량 확대를 강조해왔다.

젠큐릭스는 이번 플랫폼을 WHO 권고사항과 목표 제품 프로파일(TPP)에 부합하도록 설계해 검체 채취부터 분석, 결과 확인까지 단일 방문으로 현장에서 1시간 이내 진단 가능한 다중 분자진단 워크플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결과의 디지털 연계를 통해 현장 활용성과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다음 단계로 WHO가 권고하는 자가 검체 채취 적용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방암 예후진단, 폐암 동반진단 등 분자진단 분야에서 연구개발과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감염병 진단 분야에서도 사업성과를 조기에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R&D부터인허가, 사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역량을 강화해 출시 후 5년 내 연간 100억원 이상의 국내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젠큐릭스 문영호 부사장은 "정확도가 높은 분자진단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신속항원검사 수준의 편의성을 갖춘 검사법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2027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2028년 CE-IVDR 승인으로 현장진단 장비의 문턱을 낮추고 글로벌 공중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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