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6.02 16:10최종 업데이트 25.06.0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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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최근 2년간 발표된 기초∙임상∙중개 3개 부문 연구논문 대상으로 7월 31일까지 모집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한국화이자제약이 7월 31일까지 제23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의학 발전 및 인류건강복지에 기여한 의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기업시민으로서 국내 의학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창립 30주년인 1999년부터 현재까지 55명의 의과학자에게 상금을 전달했다.

제23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했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기초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하며, 임상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임상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한다.

접수된 논문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철저한 과정을 통해 심사된다. 수상작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 대한민국 의사 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23년 8월 1일~2025년 7월 31일)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연구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2020년 8월 1일~2025년 7월 31일)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관련 서류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는 9월 16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5일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한상원 원장은 "화이자의학상은 국내 기초, 임상 및 중개의학 분야에 걸쳐 의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의학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지원하고자 제정됐으며 현재까지 55여 명의 우수한 국내 의과학자를 발굴하여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는데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혁신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국내 우수한 의과학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이런 연구들이 우리나라 의학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연구 업적을 드높이며 지속적으로 우리나라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혁신적인 백신 및 치료제제공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의 해결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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