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이 환경 부문 ESG 활동의 일환으로 생명의숲과 도시 녹지 확대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내 공원에 수목을 식재해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ESG 이니셔티브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Moves for a Healthier World)’의 일환으로 도시숲 조성 프로젝트 서울마이트리에 동참한다.
서울마이트리는 환경시민단체 생명의숲이 주관하는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기업과 시민이 수목을 기부하고 직접 식재 및 관리에 참여함으로써, 도심 녹지를 확충하고 건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2022년부터 생명의숲과 함께 '그린짐', '숲이 있는 운동장' 등 환경과 건강의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의숲과의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하고, 실질적인 도시녹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식재 기반 조성, 수목 식재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지원한다. 기부된 나무는 10월 중 서울 강서구 서울식물원에서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할 예정이며, 이후 희망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형태로 녹지 관리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모두가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도시와 시민이 함께 숨 쉬는 녹지 공간을 만들어가는 이번 활동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화이자제약은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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