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부민병원이 27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중증·응급 심혈관질환자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 연계를 위한 ‘하트 패스트트랙 365(Heart Fast-Track 365)’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중증 심혈관질환으로 응급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적절한 시기에 전문 치료를 받도록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응급환자의 치료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약을 마련했다.
하트 패스트트랙 365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역 의료기관과 함께 구축하는 중증·응급 심혈관질환자 대상 365일 24시간 전원 협력체계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의료진이 직접 소통해 전원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전문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진료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365일 24시간 전용 핫라인(Hot Line) 운영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분야별 교수진의 직접 전원 상담 및 환자 수용 연계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적인 처치가 필요한 고위험 환자 이송 시 의료진 직접 출동 지원 ▲일반 외래 진료 및 정밀검사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패스트트랙(Fast-Track) 창구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중증 심혈관질환자가 발생하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진과 연결되는 전용 핫라인으로 환자 상태를 공유하고 전원 및 수용 여부를 협의할 수 있게 된다. ECMO 등 전문 의료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 환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직접 출동해 이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응급환자뿐 아니라 전문 외래 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위한 신속 진료 연계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부산부민병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기존 지역응급의료기관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승격돼 운영될 예정이다.
최창화 부산부민병원장은 “중증 심혈관질환은 신속한 판단과 적절한 치료 연계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응급환자의 전원 및 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