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5.11 17:10최종 업데이트 22.05.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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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이뮨텍, 재발 교모세포종 키트루다 병용 2상 美FDA IND 승인

다양한 유형의 교모세포종 임상 결과 축적으로 신약 승인 가능성 높일 것


네오이뮨텍은 재발 교모세포종(Glioblastoma(GBM), 뇌암의 일종)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와 NT-I7(efineptakin alfa)의 병용 임상 2상(NIT-120)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재발 교모세포종의 생존율은 6개월 미만으로 예후가 매우 좋지 않다. 일부 화학항암제나 표적항암제 아바스틴이 쓰이고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이다.

이번 임상은 뇌암 연구의 권위자인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의 지안 캠피안(Jian L. Campian) 교수가 주도하는 연구자 임상(Investigator-Initiated Trial, IIT)으로 MSD는 무상으로 키트루다를 공급하고 네오이뮨텍은 NT-I7을 공급한다. 이번 임상에서는 안전성 및 치료효능(생존율)을 평가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면역관문억제제와 T 세포 증폭제의 병용투여를 통해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의 T 세포 반응을 극대화시켜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네오이뮨텍 ​양세환 대표이사는 "교모세포종은 1년 이상 생존율이 25%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못한 대표적인 난치암이다"며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던 신규 교모세포종에 이어 이번 재발 교모세포종에서는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임상을 통해 교모세포종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 대안을 제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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