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GATE NEWS CES 2024에 등장한 웨어러블 기기들…착용만으로 건강 챙긴다

기사입력시간 24.01.18 10:24최종 업데이트 24.01.18 12:08

메디게이트뉴스 CES 2024 헬스케어 제품 디렉토리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웰니스,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는 700여개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웨어러블기기, 의료로봇 등과 결합한 제품도 많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임상 활용이 가능한 제품도 다수 선보였고, 슬립테크와 뷰티테크 제품도 많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제별로 100여개 헬스케어 제품을 추려봤다. ①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 ②건강상태 측정하고 기분까지 알아주는 AI+헬스케어 ③착용만으로 건강 챙기는 웨어러블 기기들 ④'재활부터 간병·물류운송'까지 다양한 의료로봇 ⑤첨단 기술과 결합한 '뷰티테크' ⑥슬립테크, 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착용, 휴대하며 각종 건강 데이터들을 확보하고 질환을 치료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앞으로도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CES에서는 반지, 밴드,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에실로룩소티카의 누앙스 오디오. 사진=에실로룩소티카 홈페이지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벤’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제품 뉘앙스 오디오(Nuance Audio)는 지향성 음향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가 보고 있는 방향의 소리만 증폭해서 들려주는 안경 프레임이다. 에실러룩소티카는 이전에도 메타(구 페이스북)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 안경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해왔다. 케어웨어는 라이트 테라피 패치, 첼라티는 첼라티 링을 선보인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케어웨어(CareWear)의 케어웨어 라이트 테라피 패치(CareWear Light Therapy Patch)는 광선 요법을 제공하는 일반의약품(OTC) 의료 기기다. 경미한 통증, 염좌, 긴장, 근육 경직 및 관절염과 관련된 경미한 관절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첼라티(Cellatti Limitied)의 첼라티 링(Cellatti Ring)은 스마트 웨어러블 반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모바일 앱이 통합돼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 피부 및 체온, 수면 및 활동을 모니터링한다. 이볼브 엠비엠티의 이볼브 엠비엠티, 아이덴티파이허의 아이덴티파이허. 사진=각사 홈페이지 이볼브 엠비엠티(EVOLVE MVMT)의 이볼브 엠비엠티(EVOLVE MVMT)는 걸음 수 모니터링을 통해 체중 감량과 관절 보존을 돕는 웨어러블 기기다. 발목에 착용 후 걸으면 걸음 수, 걸음의 질까지 분석한다. 사용자가 걸음당 최대 36%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이며 자세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걷기 기술을 향상시킨다. 아이덴티파이허(identifyHer)의 아이덴피파이허(IdentifyHer)는 AI 기술이 적용된 센서를 통해 폐경 전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폐경기 증상을 개인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집된 데이터와 관련해선 매일, 매주 앱에서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링크페이스의 디어버즈, 마인드믹스의 마인드믹스 국내 기업인 링크페이스(Linkface)의 디어버즈(DearBuds)는 세계 최초 휴대용 웨어러블 귀 제습기다. 환기용 팬, 히터 등을 통해 3분 이내에 귓속의 습기를 없애 귀 내부 습도를 맞춰준다. 마인드믹스(MindMics)의 심장 모니터링 이어폰 마인드믹스(MindMics)는 모든 심장 박동과 특정 바이오리듬 마커를 20z(사운드 레벨) 이하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심층적인 심장 건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는 중에도 심장 모니터링은 지속된다. 뉴어기어의 젠버드, 피지오플로우의 엔듀로. 사진=각사 홈페이지 뉴어기어(NeurGear)의 젠버드(ZenBud)는 초음파 미주신경 자극 웨어러블 기기다. 이어폰처럼 귀에 착용하면 초음파가 미주 신경을 자극해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피지오플로우(PhysioFlow)의 엔듀로(Enduro)는 휴식 및 운동 중 심장의 성능과 비정상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비침습적 웨어러블 심박출량 모니터링 기기다. 의료, 스포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퓨어패스의 에어리웨어, 사나헬스의 사나 디바이스. 사진=각사 홈페이지 퓨어패스(Purepath)의 에어리웨어(AIRiWEAR)는 UV-C 광선을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 주변 공기를 살균하는 최초의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다. 목에 걸고 다니는 형태의 에어리웨어는 저자극성, 향균 소재를 사용했다. 사나헬스(Sana Health)의 사나 디바이스(Sana Device)는 시청각 신경조절 웨어러블 기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섬유근육통에 대한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혁신의료기기 지정도 대기 중인 상태다. 센바이오시스의 벨리아 스마트링, 토마토크루의 혈당 모니터링 스마트밴드. 사진=각사 홈페이지 센바이오시스(Senbiosys)의 벨리아 스마트링(VELIA Smart Ring)은 특허를 받은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탑재된 헬스케어 스마트링이다. 벨리아링을 착용하면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걸음 수, 체온,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인 토마토크루(Tomato Crew)는 근적외선 분광학 기반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다. 현재 토마토크루는 관련 기술 개발을 마치고 임상시험 등을 거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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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4에 등장한 웨어러블 기기들…착용만으로 건강 챙긴다

소리증폭 스마트 안경부터 생체신호 측정 반지∙폐경 조기 발견 패치까지 활용도 무궁무진

메디게이트뉴스 CES 2024 헬스케어 제품 디렉토리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디지털 헬스, 웰니스, 뷰티 등의 카테고리에는 700여개의 헬스케어 관련 제품이 소개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이나 기술이 대다수를 이룬 가운데, 웨어러블기기, 의료로봇 등과 결합한 제품도 많았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목표로 임상 활용이 가능한 제품도 다수 선보였고, 슬립테크와 뷰티테크 제품도 많았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주제별로 100여개 헬스케어 제품을 추려봤다.

①미국 FDA 승인 또는 임상적 사용 가능한 헬스케어 제품
②건강상태 측정하고 기분까지 알아주는 AI+헬스케어
③착용만으로 건강 챙기는 웨어러블 기기들
④'재활부터 간병·물류운송'까지 다양한 의료로봇
⑤첨단 기술과 결합한 '뷰티테크'
⑥슬립테크, 수면상태 모니터링·수면건강 웰니스기기 꾸준한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들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일상에서 간편하게 착용, 휴대하며 각종 건강 데이터들을 확보하고 질환을 치료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앞으로도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CES에서는 반지, 밴드, 이어폰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벤’의 모회사인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의 제품 뉘앙스 오디오(Nuance Audio)는 지향성 음향 기술을 활용해 착용자가 보고 있는 방향의 소리만 증폭해서 들려주는 안경 프레임이다. 에실러룩소티카는 이전에도 메타(구 페이스북)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 안경을 출시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을 도모해왔다.

케어웨어는 라이트 테라피 패치, 첼라티는 첼라티 링을 선보인다. 사진=각사 홈페이지

케어웨어(CareWear)의 케어웨어 라이트 테라피 패치(CareWear Light Therapy Patch)는 광선 요법을 제공하는 일반의약품(OTC) 의료 기기다. 경미한 통증, 염좌, 긴장, 근육 경직 및 관절염과 관련된 경미한 관절 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데 사용된다.

첼라티(Cellatti Limitied)의 첼라티 링(Cellatti Ring)은 스마트 웨어러블 반지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과 모바일 앱이 통합돼 심박수, 혈중 산소 포화도, 피부 및 체온, 수면 및 활동을 모니터링한다.

이볼브 엠비엠티의 이볼브 엠비엠티, 아이덴티파이허의 아이덴티파이허. 사진=각사 홈페이지

이볼브 엠비엠티(EVOLVE MVMT)의 이볼브 엠비엠티(EVOLVE MVMT)는 걸음 수 모니터링을 통해 체중 감량과 관절 보존을 돕는 웨어러블 기기다. 발목에 착용 후 걸으면 걸음 수, 걸음의 질까지 분석한다. 사용자가 걸음당 최대 36%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고 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크게 줄이며 자세를 개선할 수 있도록 걷기 기술을 향상시킨다.

아이덴티파이허(identifyHer)의 아이덴피파이허(IdentifyHer)는 AI 기술이 적용된 센서를 통해 폐경 전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폐경기 증상을 개인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집된 데이터와 관련해선 매일, 매주 앱에서 리포트를 받을 수 있다.

국내 기업인 링크페이스(Linkface)의 디어버즈(DearBuds)는 세계 최초 휴대용 웨어러블 귀 제습기다. 환기용 팬, 히터 등을 통해 3분 이내에 귓속의 습기를 없애 귀 내부 습도를 맞춰준다.

마인드믹스(MindMics)의 심장 모니터링 이어폰 마인드믹스(MindMics)는 모든 심장 박동과 특정 바이오리듬 마커를 20z(사운드 레벨) 이하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보다 심층적인 심장 건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하는 중에도 심장 모니터링은 지속된다.

뉴어기어(NeurGear)의 젠버드(ZenBud)는 초음파 미주신경 자극 웨어러블 기기다. 이어폰처럼 귀에 착용하면 초음파가 미주 신경을 자극해 긴장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는다.

피지오플로우(PhysioFlow)의 엔듀로(Enduro)는 휴식 및 운동 중 심장의 성능과 비정상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비침습적 웨어러블 심박출량 모니터링 기기다. 의료, 스포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퓨어패스(Purepath)의 에어리웨어(AIRiWEAR)는 UV-C 광선을 이용해 사용자의 얼굴 주변 공기를 살균하는 최초의 웨어러블 공기청정기다. 목에 걸고 다니는 형태의 에어리웨어는 저자극성, 향균 소재를 사용했다.

사나헬스(Sana Health)의 사나 디바이스(Sana Device)는 시청각 신경조절 웨어러블 기기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섬유근육통에 대한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으며, 신경병증성 통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혁신의료기기 지정도 대기 중인 상태다.

센바이오시스의 벨리아 스마트링, 토마토크루의 혈당 모니터링 스마트밴드. 사진=각사 홈페이지

센바이오시스(Senbiosys)의 벨리아 스마트링(VELIA Smart Ring)은 특허를 받은 광혈류측정센서(PPG)가 탑재된 헬스케어 스마트링이다. 벨리아링을 착용하면 심박수, 혈중산소포화도, 걸음 수, 체온, 혈압, 스트레스 지수 등을 측정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인 토마토크루(Tomato Crew)는 근적외선 분광학 기반 비침습적 혈당 모니터링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이다. 현재 토마토크루는 관련 기술 개발을 마치고 임상시험 등을 거쳐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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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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