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3.22 10:59최종 업데이트 23.03.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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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지오영과 일반약 협업품목 확대로 매출 증대

전년동기대비 두배 증가…"제약-유통 간 ‘다품목 협업’ 성공사례"


부광약품이 국내 의약품 유통업체 지오영과 24개 일반의약품(OTC) 품목에 대한 약국 공동 협업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부광약품은 지난 2020년 9월 지오영과 타벡스겔, 코트리나 캡슐의 약국 유통 채널 확대를 위한 협업을 진행한 바 있고, 2022년 11월부터 타세놀 제품군, 코리투살 시럽 제품군, 아락실 제품군, 연고류 및 외용제 7종과 레가론 현탁액 등 총 24개 품목에 대해 협업을 확대했다.

과거 제약사와 유통사간 단일 품목 단위의 협업 사례는 여러 차례 있었지만, 부광약품과 지오영의 협업은 다수의 브랜드에 대한 전략적이고 이례적인 협업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 지난 2월말 기준 양사 신규 협업 품목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94.4% 급성장했다. 특히 레가론 현탁액과 외용제 7종은 양사 협업 이후, 2.6배의 매출증가를 보이고 있다.

지오영 관계자는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역량을 바탕으로 방대한 거래처 네트워킹을 보유하고 있다"며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부광약품과 약국용 일반의약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브랜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협업을 통해 부광약품과 지오영이 양사의 전문 핵심역량 강화에 더욱 주력할 수 있게 됐다"며 "지오영과의 협업을 통한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인해 향후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협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PM들이 지오영 전국지점을 순회하며 제품에 대한 교육을 강화시키고,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 증대 도모에 나서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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