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1.10 13:39최종 업데이트 25.01.1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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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단 "여당이 의료 사태 해결? 웃기지 마라…여전히 전공의를 '노동력' 치부"

수련∙입영 특례 추진 방침에 "포고령 5호가 특례 아니었나" 일갈…장애물은 내란 수괴 비호하는 무능한 여당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정부, 여당을 향해 "전공의를 한낱 노동력으로만 치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를 위해 정부에 수련, 입영 특례를 요청한 여당을 비판하고 나섰다.

박 위원장은 10일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료계에 대화를 제안하며 정부에 사직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를 요청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여당을 직격했다.
 
박 위원장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처단 내용이 담긴 계엄사령부의 포고령 5호를 언급하며 “이게 특례 아니었나”라고 했다.
 
이어 “정부와 여당은 아직까지도 전공의를 한낱 노동력으로만 치부하고 있다. 전공의들이 요구한 건 그게 아니다”라며 “(사직 전공의 복귀의) 장애물은 내란 수괴마저 비호하고 있는 무능한 여당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일(9일) 김정원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포고령 제5호에 대해 헌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포고령에 대한 권성동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입장부터 얘기해 보라”고 했다.
 
박 위원장은 또 “여당이 발 벗고 나선다? 웃기지 마라. 여당에서 의료 사태에 대해 유일하게 목소리 낸 사람은 안철수 의원뿐 아닌가”라고 했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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