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12.08 14:19최종 업데이트 23.12.0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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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코소프트-M3 AI, 일본 시장 진출 전략적 협약 체결

일본 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진입, 일본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마련

(왼쪽부터)일본 M3 AI 케니치 수기하라(Kenichi Sugihara) 대표,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 M3 AI 유코 아시카와(Yuko Ashikawa) 사업개발 이사. [사진=온코소프트 제공]

온코소프트는 일본 방사선종양학회에서 M3 AI와 전략적 협력을 체결,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온코소프트의 주력 제품인 '온코스튜디오(OncoStudio)'는 방사선치료에 필수적인 의료영상을 자동 분할해주는 AI 소프트웨어이다. 이 솔루션은 방사선치료 계획 수립 시 CT 및 MRI 영상에서 정상 장기를 AI 기술을 이용해 자동으로 분할하고,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2022년 2월 국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인허가를 받아 주요 의료기관에 판매돼 활용 중이다.

현재 온코소프트는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PMDA(일본 의약품 의료기기 종합기구) 인증을 진행 중이며, 이는 일본에서의 의료기기 판매 및 사용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M3 AI는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업체인 M3와 클라우드 PACS 업체인 PSP가 합작해 설립한 법인이다. M3 AI는 일본 내에서 강력한 영업망과 마케팅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온코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온코스튜디오'의 일본 내 의료기관 도입과 마케팅 활동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는 이번 협력이 온코소프트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일본 의료 시장에 도입하고 정밀 방사선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일본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장기적으로 일본 내 인공지능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수가 진입을 가능하게 하고 일본에서의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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