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7.04 23:48최종 업데이트 22.07.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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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예방목적의 자로반정 2.5mg 추가 발매

아스피린과 병용시 아스피린 단독 사용보다 사망률 감소 ↑


환인제약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인 자로반®정 2.5mg(리바록사반)을 발매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환인제약은 자로반정 10, 15, 20mg를 신규로 발매했다. 이는 심재성 정맥혈전증과 폐색전증 등의 치료제다.

이번에 출시한 자로반 2.5mg는 저용량 제품으로, 아스피린 등 항혈소판제와 병용해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 발생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자로반정의 주성분인 리바록사반은 혈액응고인자 Xa를 직접적으로 억제해 혈액의 정체를 막는 기전으로, 기존 비타민K 의존성 항응고제인 와파린과 달리 지속적인 혈액 모니터링이 필요 없고 음식물과의 상호작용이 적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리바록사반 2.5mg과 아스피린을 병용 시,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을 가진 성인 환자에서 심근경색,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아스피린 단독요법보다 더 많이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자로반정 2.5mg 출시로 다양한 함량을 구성하게 됐다"며 "약제의 적응증 범위를 넓히고 환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로반정 2.5mg의 권장 용량은 1일 2회, 1회 2.5mg이며, 상한약가는 605원/정이고 30정/PTP 포장단위로 출시된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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