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3.28 07:13최종 업데이트 23.03.2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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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컴퍼니, 세브란스병원에 수술로봇 '레보아이’ 공급

상급종합병원 첫 도입…4월부터 세브란스병원서 레보아이 로봇수술 본격화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레보아이. 사진=미래컴퍼니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미래컴퍼니는 세브란스병원에 수술로봇 Revo-i(레보아이)를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레보아이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한 수술로봇이다. 이전까지 원자력병원 도입과 우즈베키스탄 수출을 통해 전립선 절제술, 부분 신장 절제술, 자궁 적출술, 갑상선 절제술 등 에 활용돼왔다.

이번에 레보아이를 도입한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다인 9대의 수술용 로봇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전 세계 최초로 로봇수술 3만례를 달성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레보아이의 세브란스병원 도입으로 임상 레퍼런스가 증가하면 향후 국내외 레보아이 도입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회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세브란스병원 의료진들의 로봇 수술 임상 경험이 시너지를 내 레보아이 적용 분야 확대, 임상적 안전성 평가 향상 등의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는 “글로벌 로봇수술의 강자로 꼽히는 세브란스병원에 레보아이가 도입돼 뜻 깊다”며 "이를 레보아이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레보아이 로봇수술을 시술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은 국내외 시장 진출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 레퍼런스 축적, 레보아이 성능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의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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