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6.03 15:38최종 업데이트 22.06.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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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논, 출범 1주년 맞아 첫 ESG 보고서 발간

2030년까지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 여성 약 1억 명에게 피임 옵션에 대한 접근성 제고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오가논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첫 번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는 오가논 ESG 경영의 토대가 되는 ‘Her Promise(여성의 잠재력 확대)'를 소개하고 전 세계 여성과 소녀들이 건강한 일상을 통해 그들이 갖고 있는 무한한 가능성과 꿈, 희망,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을 상세히 담았다. 전 세계 모든 여성들이 누리는 '더 나은, 더 건강한 일상을 만든다'는 오가논의 기업 비전을 반영했다.

오가논은 지난해 6월 공식 출범 후 여성건강에 주력하며 여성건강 분야에서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왔다.

예를 들어 전 세계 임신의 절반에 달하는 약 1억2100만 건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며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 내 약 2억1800만 명의 15세에서 49세 여성과 소녀들은 현대적인 피임법에 대한 니즈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가논은 ESG 방향성을 바탕으로, 여성건강을 증진하는 솔루션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성 형평성을 증진하고자 기업 안팎으로 투자 및 전략적인 파트너십에 중점을 기울였다.

오가논 CEO 케빈 알리(Kevin Ali)는 "지난 1년 동안 오가논은 여성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미충족 분야에 투자함으로써 건강 분야에서의 성별 격차를 해소하는데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뤄냈다. 출범 이후 오가논은 계획되지 않은 임신, 난임, 산후출혈, 조산, 자궁내막증, 세균성 질염 등 치료 격차가 존재하는 분야에 집중해 왔으며 특히 여성에게 큰 영향을 미치거나 성별 불균형 문제가 있는 치료 분야에서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혁신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첫 ESG 보고서에 명시된 오가논의 목표는 현재 여성들이 처한 보건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지속해서 나아가고 협력하기 위한 로드맵을 그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가논 이사회 의장인 캐리 콕스(Carrie Cox)는 "이사회는 오가논의 사업 목표와 사회적 목표를 모두 달성하고 회사의 ESG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회사를 설립한지 1년 만에 포괄적인 ESG 보고서를 발간하고, 여성과 소녀들의 건강을 향상시키려는 우리의 목적과 목표를 조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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