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3.19 12:51최종 업데이트 20.03.1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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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빠른 진단 돕는 AI서비스 3월말 선보인다"

명지병원과 피노맥스,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 착수

명지병원과 피노맥스 관계자들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지병원과 피노맥스는 지난 17일 코로나19 인공지능 서비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는 영상 데이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인덱스를 제공하고,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제시한 AI의 코로나바이러스 침범 지수가 의사의 진단을 돕는 시스템을 연구한다. 특히 이탈리아로부터 의료데이터를 위탁 받아 좀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RT-PCR 검사 양성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상촬영 데이터와 표준화된 미국 NIH데이터(LUNA: Lung Nodule Analysis 폐CT, 폐Xray 표준 데이터 모듬)군과 비교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학습하도록 설계한 코로나바이러스 침범지수(A.I. probability index) 개발에 착수했다.

피노맥스에 따르면 이렇게 계량화 한 코로나바이러스 침범지수를 서비스 하는 초기 인공지능 서비스는 빠르면 이 달 안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장기적으로는 RT-PCR 데이터와 환자의 피검사 및 체온 등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후 예측 인공지능 개발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의 코로나19 환자 임상데이터와 피노맥스의 AI기반의 영상 진단 솔루션 기술, 이미 유럽에서 인정받은 캔서롭의 진단키트 기술 등이 합쳐져 '코로나19 AI솔루션 패키지' 개발을 눈앞에 두게 됐다"며 "판데믹 상황으로 전개된 코로나19의 신속한 진단 및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는데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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