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드레가(Dräger)가 차세대 마취기 신모델 ‘Atlan A100’을 공개했다. 이번 제품은 환자 중심 치료, 비용 효율성, 그리고 환경 영향을 고려한 설계로 제작돼 수술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tlan A100은 드레가의 독자적인 피스톤 환기 기술 ‘E-Vent plus’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신생아를 포함한 환자에게 수술 중 폐 보호 환기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기계식 유량계가 적용된 가스 혼합 장치는 최소 및 저유량 마취를 직관적으로 지원해 마취 효율성과 환자 안전성을 동시에 높였다. 또한 다양한 안전 백업 기능을 갖춰 위급 상황 대응 신뢰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유연한 맞춤형 워크스테이션 형태로 제공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옵션이 다양하게 마련돼 의료진의 즉각적인 요구에 대응할 수 있으며,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드레가 관계자는 "이번 Atlan A100은 전 세계 수술실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과 미래 지향적 워크스테이션 개발 아이디어가 반영된 최신 결과물이다. 독일 뤼벡 본사에서 제조되는 Atlan 제품군은 신뢰성과 혁신을 기반으로 마취 장비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통해 환자 치료와 수술 결과를 향상시키고, 의료진에게 보다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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