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3.03.31 08:13최종 업데이트 23.03.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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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레이포지티브-온코마스터,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 개발 협력

개인 맞춤형 치료 방법 제시...환자 고유 생활습관 분석해 치료 효과성 측정·추적

휴레이포지티브와 온코마스터는 암 정밀의료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온코마스터의 암 유전체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와 휴레이포지티브의 PHR(개인건강기록) 기반 DX 플랫폼 기술이 융합돼 새로운 암 정밀의료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온코마스터는 대규모의 암유전체 데이터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종양의 유전체 분석 결과를 통해 각 종양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온코마스터는 다양한 유전체 분석 결과의 해석 및 서비스 제공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신약 및 임상시험을 포함한 개인 맞춤형 치료 방안을 제공한다.

휴레이포지티브는 PH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PHR은 개인의 건강 정보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의료 기록, 건강 검진 결과, 진단서 등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에서 관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더욱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측은 두 회사의 기술을 융합해 암 치료 분야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 PHR 기술의 핵심인 환자 고유의 생활습관을 분석해 치료 효과성을 측정하고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인 개인 맞춤형 암 치료 방법을 제공하며, 환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온코마스터 장우영 대표는 "암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보유한 두 기업이 함께 하면서 암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방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암 정밀의료 개발 분야에서 혁신적인 결과물을 도출해 내고,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임솔 기자 (sim@medigatenews.com)의료계 주요 이슈 제보/문의는 카톡 solplus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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