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선량 CT 한 번으로 폐∙심혈관질환 위험 파악…녹십자 아이메드 등 주요 건강검진센터 도입
사진=코어라인소프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31일 SC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검진의학회 추계 학술대회 및 초음파연수교육에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 진단 리포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AVIEW) 프리미엄 리포트는 저선량 CT 한 번으로 폐질환과 심혈관질환 위험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조기 발견 중심의 차세대 검진 도구로 출시됐다.
특히 기존 텍스트 위주 판독소견서와 달리 병변의 위치와 상태를 3D로 시각화해 제공하며, 직관적인 UI/UX 설계를 통해 수검자가 스스로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관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뷰 프리미엄 리포트는 수검자에게는 저선량 CT를 통한 방사선 노출 최소화와 폐질환·관상동맥질환 동시 검사, AI 기반 자동 분석 리포트를 제공한다. 건강검진센터에게는 의료진 진단 보조를 통해 기존에 파악이 어려웠던 자료를 경쟁력 있는 분석결과로 제공하며, 추가 수익 창출과 AI 분석 보고서를 통한 집단 폐질환 관리를 지원한다.
해당 리포트는 최근 녹십자 아이메드를 비롯한 주요 검진센터에 도입되면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아이메드 김상만 대표원장은 “이번 AVIEW 도입을 통해 강남과 강북 센터 모두에서 프리미엄 수준의 AI 흉부 검진 서비스를 일관되게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수검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AI 기술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신뢰도 높은 검진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는 "이번 에이뷰 프리미엄 리포트는 기존 병원 진단 보조에서 한 단계 확장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조기 발견 중심의 프리미엄 검진 도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심장과 폐 상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어, 건강검진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며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