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09.04 14:55최종 업데이트 25.09.0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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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회사채 수요급증에 발행 금액 100억 증액

KB증권·NH투자증권 공동대표주관, 9월 10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3일 총 700억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 발행 조건을 확정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확정된 발행 규모는 ▲제13-1회 200억원(만기 2년) ▲제13-2회 500억원(만기 3년)이다. 앞서 계획했던 6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됐다.

제13-1회 채권의 발행금리는 2년 만기 회사채 민평 수익률의 산술평균에 0.19%p를 가산해 결정됐으며, 제13-2회 채권은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에 0.07%p가 더해졌다. 신용평가는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이번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전액 기존 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상환일은 각각 2027년 9월 9일(13-1회), 2028년 9월 8일(13-2회)이다.

수요예측에는 제13-1회 채권에 800억 원(5건, 경쟁률 4.0 대 1), 제13-2회 채권에 950억 원(10건, 경쟁률 2.38 대 1)이 몰리며 모집 예정액을 크게 웃돌았다. 이에 따라 발행 회사와 주관사는 투자 수요를 반영해 발행 규모를 상향 조정했다.

한편 이번 발행과 관련 공동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NH투자증권이다. 인수에는 한국투자증권도 참여했다. 발행된 채권은 오는 9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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