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07 14:08최종 업데이트 26.10.07 14:08

제보

연세의대 김현철 교수, 서울시 건강총괄관 위촉…"근거 기반·지속가능 건강정책 펼칠 것"

의사이자 경제학자…2년 임기 동안 서울시 정책 전반에 건겅 영향 살필 계획

김현철 신임 서울건강총괄관. 사진=김현철 총괄관 페이스북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연세대 의과대학 김현철 교수가 서울건강총괄관에 위촉됐다.
 
서울시는 6일 김현철 교수를 신임 서울건강총괄관에 위촉한다며 의학과 경제학을 아우르는 김 교수의 전문성과 국내외 정책 자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건강정책을 발굴하고, 시정 전반에서 건강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건강총괄관은 서울시가 외부의 전문성과 시각을 시정에 활용하기 위해 위촉하는 비상근 민간 전문가로 임기는 2년이다. 시정 주요 정책의 수립·추진 과정에서 시민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피고 자문한다.
 
아울러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건강증진, 마음건강과 사회적 고립 예방, 취약계층 건강복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 개선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신임 건강총괄관인 김현철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이자 경제학자다. 연세대 경제학 석사와 서울대 보건학 석사를 거쳐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를 지낸 뒤 홍콩과학기술대학교에서 종신교수로 임용되며 국제 경제학계에서 최상위급 연구자로 인정받았다.
 
건강·교육·노동·인구 등 사람의 삶을 결정하는 문제를 경제학의 방법으로 분석해 왔으며, 그 연구 성과는 사이언스(Science)와 세계적 경제학 학술지에 실렸다. 연세대학교 인구와인재연구원 원장, 연세의료원 AI의료사업단 정책기획단장을 함께 맡고 있으며, 정부와 국제기구의 정책 자문에도 참여해 왔다.
 
또 제8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인구·저출생 분야)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G3 서울기획위원회 동행성장분과 위원으로 참여해 서울의 미래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영역에 한정하지 않고 인구구조 변화와 소득·교육·일자리·생활환경 등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정책 자문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신임 건강총괄관은 “서울이 세계 3대 도시를 향해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도시의 경쟁력은 도로와 건물 같은 하드웨어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그 소프트웨어의 핵심은 결국 사람의 삶”이라며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인 건강·교육·일자리·복지를 하나로 엮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사이자 경제학자로서 평생 사람을 연구해 온 경험을 살려, 근거에 기반하고 지속가능하며 민간과 함께 가는 건강정책으로 서울 시민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김현철 # 연세의대 # 서울시 # 서울건강총괄관 # 의사 # 경제학자

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