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강화 사업을 운영할 전문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진흥원이 발간한 ‘2022년 보건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국내 보건산업 시장 규모는 2021년 기준 세계 10위로 점유율 1.6%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진출을 통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번 사업명은 ‘2023년 글로벌 진출 현지특화 전문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 운영하기 위해 주관기관 선정 후 민간 주도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관기관 모집에는 바이오의료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 엑셀러레이팅 역량을 보유한 국내외 엑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국내외 기업‧병원‧교육기관‧연구소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관은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영어IR, 목표시장 진입전략 수립 등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안해야 한다.
제안사항 중에는 목표 국가 현지 프로그램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 모집 신청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www.seoulbiohub.kr)에서 할 수 있으며 오는 4월 7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주관기관 모집규모는 총 5개사 이내다. 선정된 주관기관은 진흥원과 협약을 맺고 올해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사업비는 총 7억5000만원이며, 제안 프로그램 내용과 지원하는 창업기업 수에 따라 주관기관별로 다르게 책정할 예정이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