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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천대가 융합과학기술원을 신설하고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프로젝트는 복합 질병의 원인을 밝히고 그 결과를 활용해 새로운 신약 타깃을 찾는 한편 개인의 질병 예방과 예측, 진단, 치료까지 정밀 의학을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원장으로는 머신러닝을 활용해 유전체 데이터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해온 미국 버클리대 석좌교수인 김성호 원장을 영입했다.
또 세계 최대 유전체 프로젝트인 일루미나의 유전체 분석 국제 컨소시엄(GSA)의 초대 멤버로 참여하고 있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 이민섭 박사를 교수로 영입했다.
이 외에도 국경 없는 의사회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미국 예일대 우니 카루나카라 교수, 빌게이츠 재단 이사이자 국제백신연구소 과학자문위원장인 랄프 클레멘스 교수, 위트레이트생명대 학장이자 빈데샤임 대학 총장을 영입한 알버트 코넬리센 교수가 융합과학기술원 교수로 초대됐다.
EDGC 관계자는 "인천대는 이 프로젝트를 인천시와 함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백인 위주로 진행됐던 유전체 연구를 한국을 포함한 동양인으로 확장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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